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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록 인 재팬 메인 무대 점령”…4만 함성 물결→밴드 라이브의 절정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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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록 인 재팬 메인 무대 점령”…4만 함성 물결→밴드 라이브의 절정 순간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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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로 시작한 아일릿의 무대는 일본 음악 팬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감동의 한때를 선사했다. 수만 명으로 가득 찬 ‘록 인 재팬 페스티벌’ 현장에는 아일릿 멤버들의 이름이 펼쳐진 플래카드가 물결을 이뤘고, 곳곳마다 열광이 끊이지 않았다. 웅장한 오프닝과 함께 무대를 밝힌 아일릿은 일본 데뷔 싱글 ‘Toki Yo Tomare’를 시작으로, 상큼한 스윙과 개성 강한 누디스코 사운드로 편곡한 무대로 현장의 에너지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무대 위에서 존재감을 빛낸 아일릿은 ‘Almond Chocolate’의 첫 소절이 울려 퍼질 때마다 객석의 함성에 미소로 화답했으며, 대표곡 ‘Cherish (My Love)’와 ‘I’ll Like You’, ‘Topping’을 밴드의 생생한 연주 속에 선보였다. 멤버들은 직접 관객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스탠딩 마이크로 강렬한 록 감성을 더해 현장을 하나로 묶었다. 무엇보다 “밴드와 함께하는 무대니까 우리 에너지를 다 쏟겠다”며, 모든 이와 무대의 떨림을 교감하는 하루로 완성했다.

“아일릿, 록 인 재팬 메인 점령”…‘RIJF’ 4만 관객을 춤추게 한 밴드 라이브→열광의 무대
“아일릿, 록 인 재팬 메인 점령”…‘RIJF’ 4만 관객을 춤추게 한 밴드 라이브→열광의 무대

대표 히트곡 ‘oops!’의 퍼포먼스에서는 4만 팬이 후렴에 맞춰 수건을 돌리는 그림이 펼쳐져, 페스티벌만의 특별한 진풍경을 만들었다. 난이도 높은 안무와 격한 열기가 어우러진 ‘jellyous’,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 ‘Magnetic’에서는 관객의 환호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약 40분간 숨 가쁘게 이어진 무대 끝, 아일릿은 “여러분의 에너지가 기대 이상으로 최고”라며 환희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또, “모두에게 행운이 깃들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법을 걸었다”는 따뜻한 멘트로 공연의 여운을 남겼다.

 

아일릿은 최근 일본 예능 ‘밤의 브런치’, NHK 음악방송 ‘Venue101’ 등 다양한 방송에서도 활약을 이어가며, 현지 인지도와 팬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점점 더 강해지는 팬들의 응원과 함께, 아일릿은 일본 음악 시장에서 특유의 에너지와 라이브 실력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개성 넘치는 연출과 히트곡 퍼레이드로 현장을 달군 아일릿의 무대는 이번 ‘록 인 재팬 페스티벌’에서 현지 팬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들의 무대는 더 다양한 방송과 공연을 통해 일본에서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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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록인재팬#grassst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