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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이찬원 만남의 전율”…불후의 명곡, 두 황제의 서사→불꽃 무대로 궁금증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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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이찬원 만남의 전율”…불후의 명곡, 두 황제의 서사→불꽃 무대로 궁금증 폭발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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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무대 위 신승훈의 미소에는 서른다섯 해를 관통한 음악의 시간이 담겼다. 각자의 길에서 성장한 이찬원이 출연진을 아우르는 순간, 무대는 단순한 경합이 아닌 세대를 아우르는 대화의 장이 된다. 2025년 가을 ‘불후의 명곡’을 통해 빛나는 만남이 성사되며, 시청자는 가슴 속에 선율로 남을 감동을 예감하게 된다.

 

‘불후의 명곡’이 선보이는 이번 무대는 신승훈만이 지닌 미성과 섬세함, 그리고 그의 노래에 깃든 세월의 깊이를 집중 조명한다. 신승훈은 지난 1990년 ‘미소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와 동시에 140만 장이라는 전무후무한 앨범 판매 기록을 세웠으며, 그후 1집부터 7집까지 연이어 밀리언셀러에 오르며 우리나라 발라드계를 새로 썼다. 특히 ‘보이지 않는 사랑’은 14주 연속 음악방송 1위, 골든디스크 최다 수상, 국내 음반 역사상 누적 1700만 장 판매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이러한 기록은 신승훈이 왜 발라드의 황제로 불리는지 설명하는 결정적인 이유다.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트로트의 황제' 이찬원 드디어 만나다, '불후의 명곡' 신승훈 편→기대 폭발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트로트의 황제' 이찬원 드디어 만나다, '불후의 명곡' 신승훈 편→기대 폭발

이번 ‘아티스트 신승훈’ 편에는 정승원, 정준일, 조째즈, 손이지유, 임한별, 허각, 안신애, 유채훈까지 거물 보컬리스트들이 총출동한다. 라포엠의 유채훈과 리베란테의 정승원은 각각 솔로 아티스트로 변신하고, 손승연·이예준·지세희·유성은이 의기투합한 여성 4인조 보컬 그룹 손이지유도 팀으로 무대에 오르며 개성과 역량이 넘실거리는 공연을 예고한다.

 

음악 인생 35년, 신승훈의 흔들림없는 진정성은 출연자들의 해석을 통해 새롭게 재탄생될 것으로 보인다. 신승훈은 이미 수 차례 ‘불후의 명곡’ 무대에서 강렬한 여운을 남겼지만, 여전히 소개하지 못한 명곡들이 즐비해 출연자들의 색다른 해석과 한계 없는 감성 경연에 이목이 집중된다.

 

무엇보다 신승훈 못지않게 눈길을 끄는 또 하나의 축은 진행자 이찬원이다. ‘트로트의 황제’ 이찬원은 각양각색 참가자들의 매력을 완벽하게 끌어내는 탁월한 진행과 특유의 재치로 무대를 품격 있게 이끌 예정이다. 그의 명품 진행 아래 관객과 아티스트 모두 동행하는 음악의 축제가 펼쳐질 전망이다.

 

다채로운 감동의 무대와 특별한 반전의 묘미를 예고한 ‘불후의 명곡’ 신승훈 특집은 20일과 27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두 주에 걸쳐 방송된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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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이찬원#불후의명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