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장중 4%대 상승”…거래량 급증에 3,300원 돌파

SGA가 9월 16일 코스닥 시장에서 장중 4% 넘는 오름세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4분 기준 SGA는 전 거래일 종가 3,200원 대비 137원(4.28%) 상승한 3,337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시가 3,230원으로 문을 연 뒤 고가 3,450원, 저가 3,155원을 오가며 변동성을 나타냈다.

SGA 주식의 거래량은 1,312,432주, 거래대금은 43억 7,200만 원으로 코스닥 내에서 활발한 매매가 이어지고 있다. 시가총액은 1,957억 원으로, 코스닥 시총 순위 462위에 위치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비중은 전체 상장 주식 58,862,249주 중 4,116,227주로 소진율은 6.99%로 조사됐다. 동일 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90.26배, 업종 등락률은 이날 0.90% 올랐다. 시장에서는 최근 거래량 확대와 외국인 참여 확대가 단기 주가 변동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스닥 시장 내 개별 종목의 변동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SGA 역시 거래대금과 수급에 따라 단기 등락이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글로벌 투자심리와 시장 수급 구도에 따라 추가적인 변동 가능성도 제기된다.

투자자들은 미국 증시 흐름, 코스닥 변동성 등 대외 요인과 함께 SGA의 수급 상황 변화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FOMC 등 글로벌 금리 변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