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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 여름의 얼굴로 각인”…워터밤 현장→청량 도발로 팬심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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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 여름의 얼굴로 각인”…워터밤 현장→청량 도발로 팬심 압도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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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달아오른 여름의 한복판, 권은비가 워터밤 현장을 청량하게 물들였다. 환한 음악과 시끌벅적한 도심 속, 붉은 체크무늬 크롭 블라우스와 데님 숏팬츠를 입은 권은비의 존재감은 한눈에 방 안의 온도를 끌어올렸다. 짧은 단발에 스며든 미세한 땀방울, 붉어진 뺨과 성큼 다가온 여름에 대한 날카로운 기대까지, 권은비는 단 한 장의 사진만으로 계절을 완전히 소환했다.

 

앞면이 깊게 파인 블라우스와 레이스 이너의 레이어드, 굵은 벨트, 그리고 화려한 레이어드 액세서리가 이뤄낸 스타일링은 자유분방함과 생기 가득한 에너지가 조화를 이루었다. 컬러풀한 튜브와 조개 장식이 가득한 무드, 큼지막하게 걸린 ‘WATERBOMB’ 현수막 아래 권은비의 당당한 모습은 여름 야외 페스티벌의 아이콘 그 자체였다.

“한여름을 삼킨 눈빛”…권은비, 워터밤 현장→청량 도발의 극치 / 가수 권은비 인스타그램
“한여름을 삼킨 눈빛”…권은비, 워터밤 현장→청량 도발의 극치 / 가수 권은비 인스타그램

권은비는 짧게 “2025”라며 순간의 설렘을 사진 속에 남겼다. 짧은 메시지와 함께하는 사진은 다가오는 무더위, 그리고 축제의 중심에 선 자의 자부심을 고스란히 전했다. 팬들은 그녀의 사진과 소식에 곧장 “워터밤의 하이라이트”, “여름을 완성하는 스타”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특히 짧은 단발 헤어와 대담한 페스티벌 룩, 색채감이 또렷한 분위기는 권은비가 무대 위에서 보여줬던 카리스마와는 색다른 면모를 보여주며, 올여름 페스티벌 문화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녀만의 당당하고 자유로운 이미지는 축제의 에너지와 완벽하게 어우러졌고, 시원한 무드와 생동감으로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는 평가가 따랐다.

 

권은비의 워터밤 현장 등장은 이번 여름 축제를 여는 신호탄처럼 여운을 남겼다. 팬들은 물론 현장에 있던 이들 모두에게 생기와 기대, 그리고 올여름을 기억하게 할 강렬한 순간을 새겼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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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워터밤#여름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