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돔을 가르다”…진, 극장 라이브로 글로벌 물결→팬심 폭발 예감
커다란 돔 안을 황금빛 조명이 감싸는 찰나, 방탄소년단 진이 무대 중앙에 섰다. 조용히 손을 흔드는 그의 모습과 세계 각지에서 보내오는 팬들의 열망이 스크린 너머로 하나의 탄성을 이루며 퍼져갔다. 진의 미소와 목소리는 극장의 거대한 스피커를 타고 또 하나의 연결의 언어가 된다.
오는 7월 12일, 진은 ‘런석진_EP.투어 인 재팬’ 팬콘서트를 교세라 오사카 돔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내 43개 CGV 상영관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 등 10개 국가 및 지역의 극장에서도 실시간 라이브로 상영된다. 이에 따라 글로벌 팬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오사카 공연 현장의 생생한 감동을 고스란히 마주하게 된다.

라이브 뷰잉 서비스가 적용된 이번 콘서트는 궁극적인 형태의 ‘동시간대 글로벌 응원 무대’를 실현한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팬들은 실시간으로 같은 노래에 몸을 맡기고 진의 따뜻한 메시지를 나누게 된다. 직접 현장을 찾지 못하는 이들에게도 진과의 특별한 만남이 또 한 번 펼쳐지는 셈이다.
국내 예매는 6월 26일 오후 6시 시작된다. 이에 앞서 팬콘서트 투어의 첫 무대는 6월 28일과 29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런석진_EP.투어 인 고양’ 공연은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도 중계돼, 도시와 도시를 잇는 뜨거운 응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무엇보다 고양 현장에서는 방탄소년단 공식 응원봉인 ‘아미밤’이 실시간 연동돼, 관객 모두가 압도적인 몰입을 경험한다. 전 세계 ‘아미’는 위버스(Weverse)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공연의 벅찬 기운을 공유하고 실시간 응원의 진폭을 더한다.
이번 투어는 오사카와 고양을 시작으로 치바, 미국 애너하임과 달라스, 탬파, 뉴어크,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까지 9개 도시, 18회 공연 규모로 이어진다. 각 도시의 순간들이 누적될수록 진의 진심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무대를 채우는 감정과 메시지는 오랜 시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는다.
돔을 가르는 조명 아래, 진이 전하는 진심 어린 목소리와 세계 각지에서 응답하는 팬들의 응원은 그 어느 때보다 거대하고 뜨겁다. 특별한 만남의 시작점이 될 고양 공연은 6월 28~29일 양일간 열린다. 이어 7월 12일 펼쳐질 ‘런석진_EP.투어 인 재팬’ 팬콘서트는 전국 CGV 극장과 10개국 동시 라이브 뷰잉을 통해 방탄소년단 팬들에게 잊지 못할 빛나는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