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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와 선녀 첫 만남”…추영우·조이현, 시공 초월한 설렘→로맨스의 서막 뜨겁게 타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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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와 선녀 첫 만남”…추영우·조이현, 시공 초월한 설렘→로맨스의 서막 뜨겁게 타올랐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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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공간을 스치는 낯선 떨림이 밤공기를 물들였다. tvN 월화극 ‘견우와 선녀’가 첫 방송부터 추영우와 조이현의 서정적인 만남을 선보이며 시청자 마음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시작부터 미묘하게 교차하는 두 사람의 눈빛과, 법당 안에서 우연처럼 포개진 순간이 로맨스의 온도를 끌어올렸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견우와 선녀’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첫 회 시청률로 4.3%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금주를 부탁해’보다 높은 수치로, 방송가에 퍼지는 기대감을 실감케 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견우와 선녀’는 죽음의 운명을 가진 소년 배견우와, 그를 구원하려는 MZ세대 무당 소녀 박성아가 첫사랑의 감정선을 따라가는 서사를 펼친다.

“첫눈에 반했다”…추영우·조이현, ‘견우와 선녀’ 4.3% 출발→로맨스 기대감 커진다
“첫눈에 반했다”…추영우·조이현, ‘견우와 선녀’ 4.3% 출발→로맨스 기대감 커진다

특히 추영우와 조이현은 ‘학교 2021’ 이후 3년 만에 재회했다. 서로를 향하는 옅은 미소와 눈길, 그리고 첫눈에 반하는 듯한 감정이 짧은 장면마다 여운을 더했다. 법당 안 어둠을 밝히는 감정의 불씨, 그리고 첫사랑이 가진 아련한 치유의 기운이 방송 내내 잔잔히 퍼졌다. 이날 ENA ‘살롱 드 홈즈’가 2.0%의 시청률로 월화극 경쟁을 이어갔으나, ‘견우와 선녀’의 행보가 남다른 주목을 받았다.

 

무엇보다 양지훈 작가가 대본을 집필하고 ‘돌풍’의 김용완 PD가 메가폰을 잡으며 더욱 섬세한 연출과 연기를 이끌어냈다. 인연과 운명을 거슬러 오르는 이야기가 펼쳐질 앞으로의 전개에 높은 기대가 쏠린다. tvN ‘견우와 선녀’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시청자들과 함께 로맨스의 진폭을 키워간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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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와선녀#추영우#조이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