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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7 재회마다 높아지는 온도차”…성우·지우, 달콤함 뒤짙은 불안→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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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7 재회마다 높아지는 온도차”…성우·지우, 달콤함 뒤짙은 불안→시선 집중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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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거림으로 시작된 만남은 점차 현실의 무게로 넘어가고 있었다. MBN 예능 ‘돌싱글즈7’에서 성우와 지우는 호주에서의 기억을 뒤로한 채 서울에서 다시 마주하며, 흘러가는 시간을 진하게 체감했다. 2주라는 이별의 시간을 건너온 두 사람은 공항에서 손끝마저 떨리는 반가움으로 서로를 안았다. 성우는 “이렇게 보고 싶어도 되냐”며 솔직한 메시지를 전했고, 장거리 연애 끝에 지우를 맞이하는 그 순간 현장은 설렘과 긴장감이 교차했다.

 

두 사람은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성우가 운영하는 한식 주점으로 향해 오붓한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한상 가득 차려진 음식과 달콤한 눈맞춤 속에 잠시 온기가 감돌았으나, 대화의 흐름은 이내 새로운 변곡점을 맞이했다. 지우는 자신에게 당면한 현실적 목표, 즉 “경제적 안정”이 우선이라는 뜻을 내비쳤고, 성우는 “돈에 매몰된 사랑은 원치 않는다”고 응수하며, 두 사람이 공유하지 못하는 가치관의 온도차가 서서히 드러났다. 둘의 눈빛과 대화의 결이 미묘하게 어긋나며 처음 맛보는 혼란이 식탁 위를 물들였다.

“현실 앞에 마주한 온도 차”…성우·지우, ‘돌싱글즈7’ 서울 재회→삐걱이는 데이트
“현실 앞에 마주한 온도 차”…성우·지우, ‘돌싱글즈7’ 서울 재회→삐걱이는 데이트

이날 스튜디오에서 MC 이혜영은 “이제야 부딪히는 부분이 조금씩 나오네”라고 말하며,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커플의 변화에 주목했다. 또한, 스튜디오 출연진과 시청자 모두가 두 사람이 사랑과 현실 사이에서 어떤 해답을 찾을지 깊은 관심을 보였다. 삐걱대는 순간에도 서로를 향한 호기심과 애틋함만은 여전히 남아,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를 더했다.

 

한편, ‘돌싱글즈7’은 9회 방송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9월 1주 차 펀덱스 차트 비드라마 TV-OTT 부문에서 3위, 검색이슈 키워드 1위에 올랐다. 서울 데이트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성우·지우 커플, 그리고 1대1 데이트 없이 최종 커플이 된 동건과 명은의 첫 만남 등 치열한 감정이 오가는 이야기들은 21일 밤 10시에 방송될 ‘돌싱글즈7’ 10회에서 공개된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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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7#성우#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