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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인아, 사다리 스텝 0.11초 앞질러”…무쇠소녀단2 월드 챔피언 앞 압도→현장 환호에 싸늘한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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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인아, 사다리 스텝 0.11초 앞질러”…무쇠소녀단2 월드 챔피언 앞 압도→현장 환호에 싸늘한 눈빛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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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게 문을 연 무쇠소녀단2의 훈련장, 설인아의 반짝이는 눈빛이 월드 챔피언에게 도전의 신호를 보냈다. 치열한 긴장감 속에 진행된 사다리 스텝 훈련에서 설인아가 기록을 갈아치우는 순간, 현장엔 환호와 놀라움이 교차했다. 초조함과 설렘을 품은 채 모두 각자의 한계를 시험하던 출연진은 강렬한 스포츠 예능의 매력을 다시 한 번 체감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세계 정상 복서 섀넌 코트니가 무쇠소녀단을 위해 줄넘기와 사다리 스텝, 미트 치기 등 다양한 스킬을 가르치는 시간이 펼쳐졌다. 금새록은 초보의 모습에서 한층 성장한 줄넘기 실력을 보여 눈길을 끌었고, 박주현과 유이는 독특한 유머와 투지를 더해 함께 훈련 분위기를 북돋웠다. 무엇보다 섀넌 코트니가 자신의 첫 제자들이라고 밝히며, 현장엔 흥분과 긴장, 그리고 기대감이 가득 채워졌다. 섀넌은 "줄넘기는 부드럽게 힘을 빼고 해야 한다"며 직접 시범을 보였고, 이에 출연진은 신기함과 동경이 섞인 감탄을 쏟아냈다.

tvN ‘무쇠소녀단2’ 방송 캡처
tvN ‘무쇠소녀단2’ 방송 캡처

이어진 사다리 스텝에서 설인아는 4초 86이라는 기록으로 월드 챔피언 섀넌의 기록을 0.11초 앞질렀다. 이 장면은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충격과 감동을 선사했다. 김동현은 그동안의 노력이 빛을 봤다며 설인아의 성장을 칭찬했다. 훈련은 곧 미트 치기와 기술 지도 스파링으로 이어졌고, 유이는 특유의 순발력으로 인정받았다. 금새록과 박주현 역시 새로운 조언을 들으며 각자의 기량을 키웠다. 특히 설인아는 복싱 자세와 위빙, 바디샷까지 골고루 이수하며 "가장 깔끔하고 탄탄하다"는 평가도 받았다.

 

서로를 향해 격려와 응원의 말을 건네는 출연진들의 모습, 그리고 작은 움직임 하나에도 배어든 변화의 감동이 화면을 채웠다. 치열한 트레이닝 속 성장하는 이들의 희망과 의지가 진하게 전해지는 방송이었다. 이처럼 설인아는 물론, 금새록, 유이, 박주현 등 모두가 자신의 경계를 넓혀가는 ‘무쇠소녀단2’는 금요일 오후 8시 40분 tvN에서 만날 수 있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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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인아#무쇠소녀단2#섀넌코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