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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벗고 돌싱포맨” 박소현 충격 고백→연애 훼방꾼 논란 속 더 짙어진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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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벗고 돌싱포맨” 박소현 충격 고백→연애 훼방꾼 논란 속 더 짙어진 공감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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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박소현, 이은지, 미주가 한 자리에 모인 뜻밖의 만남으로 뜨거웠던 여름밤에 새로운 파문을 일으켰다. 세 사람은 자신의 연애와 일상에 얽힌 솔직한 고백부터 기존의 틀을 가볍게 깨뜨리는 거침없는 입담까지, 각기 다른 색으로 예능판을 채우며 삶과 사랑의 경계를 허물었다. 박소현은 진중한 속내를 드러내며 “방송은 오로지 결혼을 위한 수단이었다”는 파격 발언으로 분위기를 장악했다. 그는 연애 중마다 김숙, 송은이, 박나래에게 모두 보고했고, “동생들이 연애 훼방꾼이 돼서 결혼이 더 어려워졌다”는 웃픈 현실을 꺼냈다. 수년간 되풀이된 연애의 기록을 함께한 동료들의 반전 지원 사격과 박소현의 현실 고백은 현장에 묵직한 공감과 폭소를 동시에 자아냈다.

 

이은지는 “한 번의 고백이면 충분하다”는 당당한 태도와 함께, 남자에게 한 번도 거절당한 적 없었던 비법을 털어놨다. 이에 탁재훈이 즉석 플러팅으로 맞서며 녹화장은 연신 환호성으로 가득 찼고, 이은지는 거칠 것 없는 입담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보였다. 미주는 연애 중 남자친구의 직장 동료 50여 명에게 햄버거를 돌린 자신만의 사랑 방식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탁재훈은 이런 미주를 ‘연애 고수’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미주는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할 것’이라는 돌직구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연애 훼방꾼 파문…‘신발 벗고 돌싱포맨’ 박소현·미주·이은지, 폭소 만발 케미→화려한 입담 뽐내다 / SBS
연애 훼방꾼 파문…‘신발 벗고 돌싱포맨’ 박소현·미주·이은지, 폭소 만발 케미→화려한 입담 뽐내다 / SBS

세 사람의 솔직하고 유쾌한 언행이 반복되는 순간, 돌싱포맨 멤버들과 함께하는 대화는 각자 품고 있던 복잡한 감정과 삶의 아이러니를 직설적으로 풀어내며 한층 깊어진 공감을 이끌어냈다. 장난기와 현실이 맞물리는 이야기는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고, 오랫동안 회자될 연애 ‘훼방꾼’ 에피소드 또한 예능의 본질적인 재미를 끌어올렸다.

 

매순간 자신만의 감정을 꾸밈없이 꺼내놓는 박소현, 미주, 이은지는 돌싱포맨과의 솔직 토크를 통해 사랑, 우정, 결혼에 대한 다른 시각을 유쾌하게 보여줬다. 감동과 웃음이 교차한 이야기는 보는 이들에게 뜨거운 여름 밤의 공감대를 남긴다.  

개성 넘치는 토크와 입담의 절정을 보여준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7월 29일 화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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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신발벗고돌싱포맨#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