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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성, 무대 위 돌발변신”…한일가왕전 뜨거운 열기→춤추며 터진 진심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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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를 밝히는 보랏빛 슈트와 꿋꿋한 자세, 진해성의 오늘은 여느 때보다 깊은 울림으로 객석을 물들였다. 한일을 잇는 무대 위에서 그는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도 특유의 유쾌함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관객의 눈길을 단숨에 붙잡았다. 열창하는 순간에도 온몸을 파고드는 긴장감과 땀방울은 그대로 흐르고, 여전히 선명한 이목구비는 무대의 열기와 완벽하게 어우러졌다.
진해성은 녹화 중 깜짝 상황을 재치 있게 공개하며 “오늘 춤 춥니데이~~ 응원 많이 해주실 거지예”라는 구수한 사투리와 따스한 마음으로 팬들에게 다가섰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무릎을 꿇고 마이크를 움켜쥔 채, 숨 가쁜 표정으로 무대에 모든 것을 쏟아내는 열정을 드러냈다.
팬들은 그의 SNS를 통해 “오늘은 춤까지 볼 수 있다니 설렌다”, “진해성의 무대가 또 한 번 기대된다”, “넘어진 것도 멋있다”라는 반응으로 설렘과 박수를 보냈다. 매 무대마다 새로운 반전과 진심을 보여주는 진해성의 모습에 본방사수 의지를 드러내며, 오늘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는 분위기가 고조됐다.
진해성은 이날 MBN ‘한일가왕전’에서 정통 트로트의 깊은 울림과 흥이 넘치는 퍼포먼스를 예고하며 또 한 번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지난 무대에서 엔카로 진한 감동을 안겼던 그가 이번엔 또 어떤 노래와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성숙해진 무대 매너와 한층 짙어진 진해성의 감정선이 더해질 ‘한일가왕전’ 3회는 오늘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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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성#한일가왕전#트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