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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내고향 텃밭도서관서 푸르른 하루”…광양 진상면 자연 속 힐링→이색 체험장 매력 집중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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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햇살이 슬며시 내려앉은 광양 진상면에서 ‘6시 내고향’이 잊지 못할 하루의 풍경을 펼쳐 보였다. 텃밭도서관 체험장에서 출연자들은 소시지를 직접 만들어보고, 자연 속에서 책과 놀이, 음식을 모두 즐기는 특별한 오후를 보냈다. 들녘을 채우는 푸른 색감과 함께 맑은 웃음이 번졌다.
프로그램은 전남 광양시 진상면 청암리에 자리한 텃밭도서관을 통해 도시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유익한 체험의 세계를 소개했다. 마음의 양식을 채워주는 놀이도서관은 물론, 야외에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체험장이 준비돼 있다. 민박과 식당이 함께 운영돼 이곳을 찾은 이들은 지역의 손맛이 담긴 한정식, 황칠한방백숙, 옻닭 같은 건강식부터 정겨운 떡볶이나 시골밥상, 수제 돈까스, 비빔국수, 부침개, 커피까지 선택의 폭이 넓은 식사를 누릴 수 있다.

텃밭도서관 체험장은 도심을 벗어나 느리고 푸르게 흐르는 일상의 위로를 전했다. 다채로운 먹거리와 직접 손으로 빚는 체험, 자연의 향기와 담백한 시골 풍경이 어우러진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시간의 여유와 마음의 쉼을 동시에 선사했다. 모처럼의 여행지에서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 더욱 빛났다.
참신한 지역 명소와 숨은 먹거리, 그리고 따뜻한 삶의 이야기를 전해온 ‘6시 내고향’은 평일 오후 6시 시청자 곁에서 농어촌의 또 다른 속삭임을 이어간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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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내고향#텃밭도서관#광양진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