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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아는형님 재회에 울림”…24년의 여정, 팬심 터지다→7월 특별한 야구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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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아는형님 재회에 울림”…24년의 여정, 팬심 터지다→7월 특별한 야구 온기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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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쉼표처럼 다가온 은퇴의 순간, 추신수의 눈빛에는 회한과 설렘이 동시에 깃들었다. 촘촘하게 이어온 세월의 궤적 끝에서 야구 레전드는 다시 한 번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했다. 조용히 자리한 JTBC ‘아는 형님’ 스튜디오에는 ‘찐팬’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앉은 신기루, 홍윤화, 신현수의 활기가 번져 나갔다. 야구를 향한 팬심이 공간을 따스하게 물들였고, 추신수를 향한 진심 어린 기대감이 고요하게 흘렀다.

 

추신수는 24년의 긴 프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뒤 처음으로 예능에 모습을 드러내며, 한국 야구의 길고도 무거웠던 역사를 품은 채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날 ‘아는 형님’ 촬영 현장에는 강호동, 서장훈 등 체육계의 대선배들과 멤버들이 함께 섰고, 유쾌함과 진솔함이 교차하는 폭넓은 대화가 이어졌다. 추신수의 메이저리그 시절의 비하인드, 최근 구단에서의 마지막 순간들, 선수 인생을 담아낸 크고 작은 에피소드가 자연스럽게 풀어졌다.

“레전드의 귀환”…추신수·아는형님, ‘찐팬’과 야구 이야기→7월 기대감 증폭 / JTBC
“레전드의 귀환”…추신수·아는형님, ‘찐팬’과 야구 이야기→7월 기대감 증폭 / JTBC

무엇보다 이번 방송은 오랜 시간 추신수를 응원해온 진정한 팬들과의 만남이 핵심이었다. 신기루, 홍윤화, 신현수는 경기장에서 나눈 응원과 선수로서의 애환을 직접 나누며 남다른 온기를 전했다. 방청석의 환호와 울림은 어느 때보다 짙었고, 스튜디오에는 팬심 가득한 뜨거운 우정과 먹먹한 감정이 오갔다. 팬과 레전드가 함께 만들어낸 특별한 순간들은 시청자 모두의 마음에 묵직한 여운을 드리웠다.

 

이번 ‘아는 형님’에서는 강호동, 서장훈 등과 함께 오직 이 자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추신수의 특별 야구 이벤트도 준비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의 에너지와 웃음 속에서 탄생한 스포츠 레전드의 퍼포먼스는 야구팬은 물론 예능 시청자 모두에게 새로운 감동을 안겼다. 각 출연자들은 추신수의 24년을 함께 돌아보고, 숨은 에피소드와 진솔한 팬심을 고백하며 모두에게 특별한 공감의 순간을 선사했다.

 

야구라는 스포츠의 본질, 그리고 한 선수의 궤적이 남긴 울림은 이 만남으로 더욱 빛을 발했다. 추신수의 긴 시간과 팬의 응원이 교차한 특별한 이야기는 7월 중 JTBC ‘아는 형님’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스튜디오를 가득 채운 진심 어린 응원과 이별의 서사는 레전드의 마지막에도 변함없는 응원의 의미를 다시금 일깨운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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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아는형님#신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