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덕산테코피아 장중 1.17% 상승”…코스닥 견조한 흐름에 외국인 소폭 매수세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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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코스닥 시장에서 덕산테코피아 주가가 장중 1.17% 상승세를 기록하며 18,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3분 기준 덕산테코피아는 전일 종가인 18,020원보다 210원 오른 흐름을 보였다.
덕산테코피아는 이날 시가 18,100원에서 출발해 장중 고가 18,650원, 저가 18,100원 등 비교적 안정적 변동성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67,525주, 거래대금은 12억 4,300만 원으로 집계되며 투자심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시가총액은 3,735억 원으로 코스닥 내 232위에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체 상장주식수 20,476,584주 중 610,653주를 보유해 외국인 소진율은 2.98% 수준을 나타냈다. 같은 업종 내 평균 주가 등락률도 3.21%에 달하며, 업종 전반에 긍정적 활기가 감지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안정세가 뚜렷한 가운데, 코스닥 전반의 상승 흐름이 덕산테코피아 등 관련 종목에도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지정학적 이슈, 환율 변동 등 대외환경에 따라 단기적 조정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미국 증시의 강세와 국내 반도체·화학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이 코스닥 전반의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시장에서는 오는 9월 예정된 주요 중앙은행 통화정책 회의 결과와 업종별 실적 발표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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