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비트코인·솔라나 회복세 주목”…마가코인 파이낸스, 4분기 암호화폐 시장 변수로 부상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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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24일,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과 솔라나(Solana)가 최근 대규모 청산 사태 이후 점진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동시에 신규 프리세일 코인 마가코인 파이낸스(MAGACOIN FINANCE)가 4분기 시장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시장 변화는 연준(미국 연방준비제도, Federal Reserve)의 금리 인하 기대와 ETF(상장지수펀드) 수요 확대 등 거시적 요인과 맞물려 글로벌 시장 재편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한때 10만4천 달러까지 급락했으나, 현재는 약 10만8천 달러 선을 회복하며 장기 보유자와 기관 중심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스탠다드차타드의 디지털자산 리서치 총괄 제프 켄드릭(Geoff Kendrick)은 “이번 급락이 오히려 대규모 상승장의 전조일 수 있다”며, 연말까지 20만 달러까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여전히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ETF 자금과 금값 강세가 비트코인 신규 유입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비트코인 회복세 속 솔라나 반등…마가코인 파이낸스, 4분기 새 변수로 부상
비트코인 회복세 속 솔라나 반등…마가코인 파이낸스, 4분기 새 변수로 부상

비트코인시스템(bitcoinsistemi)은 연준의 금리 인하와 ETF 영향력이 당분간 추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켄드릭 리서치 총괄은 “먼지 구름이 가라앉으려면 몇 주가 더 걸릴 것으로 보이나, 투자자들은 현 시점을 매수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11월을 겨냥해 전략적 포지션을 선제 구축하는 움직임도 감지된다.

 

솔라나 또한 최근 180달러 이하로 떨어졌다가 다시 200달러 선을 회복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시장 분석가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솔라나가 일간 차트에서 W 패턴을 보이고 있으며, 기술적으로 210달러 및 250달러까지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솔라나 기반 투자상품에는 1억5천6백만 달러가 새롭게 유입돼 기관 수요가 재점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심사 중인 솔라나 ETF 승인 여부 또한 시장에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TF 출시가 승인되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신규 진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회복세와 맞물려, 마가코인 파이낸스(MAGACOIN FINANCE)도 신규 유입 자금의 새로운 통로로 부상하고 있다. 이 코인은 탈중앙화거래소(DEX)와 중앙화거래소(CEX) 동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0.0006달러 수준의 프리세일 가격에도 불구하고 커뮤니티 중심의 참여가 활발한 것이 특징이다. 전문가들은 “마가코인 파이낸스가 솔라나에 대한 대체 투자처로 부각될 가능성이 있으며, 단기간에 100배 수익률 기록도 논의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시장 전반적으로는 여전히 내재가치 불확실성과 투자심리 변화가 급등락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비트코인과 솔라나의 점진적 회복, 그리고 마가코인 파이낸스의 부상은 투자자들에게 동시에 기회와 위험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전문 외신들은 “ETF와 금리 변동 등 금융시장 변수와 코인 개별 이슈가 얽히며 단기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2024년 말까지 비트코인과 솔라나를 둘러싼 단기 매수세와 신규 토큰 경쟁 구도에 따라 시장 구도가 빠르게 변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반등세가 중장기적 추세로 전환할지, 아니면 일시적 랠리로 끝날지는 여전히 예의주시되고 있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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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솔라나#마가코인파이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