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거래량 늘고 시총 83조 유지”…LG에너지솔루션, 외인 보유율 4.13%로 상승
산업

“거래량 늘고 시총 83조 유지”…LG에너지솔루션, 외인 보유율 4.13%로 상승

신도현 기자
입력

LG에너지솔루션이 9월 12일 코스피 시장에서 시가총액 83조 1,870억 원을 유지하며 장중 355,000원으로 1.43% 상승 흐름을 보였다. 오후 2시 57분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에 따르면, 전일 종가 350,000원 대비 5,000원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시가 354,500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장중 한때 356,500원까지 올랐고, 350,500원까지 저점을 형성하며 변동폭 6,000원을 기록했다.  

하루 동안 231,651주가 오가며 거래대금은 819억 9,300만 원에 달했다. 시장 내 동종 업종 평균 등락률이 1.70%를 나타낸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역시 업계 흐름을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시가총액 기준 코스피 3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외국인 투자자는 9,655,975주를 보유해 전체 상장 주식 중 4.13%의 외국인 소진율을 보였다. 이는 최근 글로벌 투자자 유입 추세와 맞물려 투자심리가 일부 개선된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배터리 업종 내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시총 비중과 외인 보유율 변동은 향후 수급지형 변화와 맞물려 시장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업계 관계자들은 “단기 변동성은 존재하겠지만 거래대금과 외국인 유입이 동반된 긍정적 신호가 이어질 시, 상장 대형 배터리주의 추가 랠리 여지도 있다”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대외 환경과 업종 내 경쟁 구도가 맞물린 현 시점을 LG에너지솔루션 투자심리의 분기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신도현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lg에너지솔루션#시가총액#외국인보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