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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초반 상승 뒤 하락 전환”…더존비즈온, 매도세에 71,000원 초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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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초반 상승 뒤 하락 전환”…더존비즈온, 매도세에 71,000원 초반 유지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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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주가가 31일 오전 장에서 단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46분 기준 더존비즈온은 전일 종가 대비 1.24% 하락한 71,600원을 기록 중이다. 시가 73,000원으로 출발해 장 초반에는 강세를 보였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추가 매도 물량이 유입되며 71,000원대 초중반에서 거래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날 더존비즈온의 장중 최고가는 73,000원, 최저가는 71,200원으로, 비교적 넓은 가격대 안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전체 거래량은 88,311주, 거래대금은 63억 4,500만 원 안팎을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더존비즈온의 거래량이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주가 변동성 확대와 동반된 투자 심리의 단기 관망세가 뚜렷해졌다는 반응이 나온다.

더존비즈온은 IT솔루션·ERP 시장 내 대표 상장사로, 최근 업계 전반의 성장세와 맞물려 투자자 관심을 받아 왔다. 그러나 올 하반기 들어 시장 금리, 글로벌 경기 변수 등 외부 리스크 요인과 함께 주요 수급 주체들의 관망세가 확대되면서 단기 가격 등락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부 증권업계 관계자는 “장중 추가 변동은 기관 매매 동향, 시장 지수 흐름 등에 좌우될 수 있다”며 신중한 대응을 주문했다. 더존비즈온을 포함한 IT주 전반은 하반기 실적, 신규 수주 등 기본 체력과 더불어 외부 충격 변수 관리가 주가 흐름에 중요한 변수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단기 박스권 내에서 등락하는 흐름이 이어질지, 혹은 투자심리 회복과 함께 재상승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방향성이 주가 변동 폭을 결정할 관건으로 지목된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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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주가#매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