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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의 비타민 텐션 폭발”…울림스페셜 스튜디오 물들인 미소→청취자 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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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의 비타민 텐션 폭발”…울림스페셜 스튜디오 물들인 미소→청취자 전율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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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가 BTN라디오 ‘울림스페셜’에 등장하던 순간, 스튜디오에는 따스한 기운과 묘한 설렘이 동시에 몰려왔다. 긴장과 들뜸이 교차하던 박민수의 표정은 이내 포근한 미소로 변했고, 밝은 에너지의 파장은 청취자들의 마음까지 번져 나갔다. 말 한마디마다 살아 있는 생동감, 팬들을 향한 솔직한 애정이 교차하면서, 매 순간이 소중한 추억으로 새겨졌다.

 

2주 연속 스페셜 DJ 자리를 맡은 박민수는 “세 번째로 돌아왔다”며 한껏 부풀어진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늘 그래왔듯, 적극적으로 문자 사연을 읽고 실물 미남이라는 칭찬에 소탈한 유머를 보이기도 했다. 박민수는 “TV에서 보나 실물로 보나 같은 사람이고 싶다”고 입을 열어, 청취자들이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더 다가갈 것을 다짐했다.

“긍정 바이러스 퍼졌다”…박민수, ‘울림스페셜’서 에너지 폭발→청취자 웃음꽃 / BTN라디오
“긍정 바이러스 퍼졌다”…박민수, ‘울림스페셜’서 에너지 폭발→청취자 웃음꽃 / BTN라디오

본격적인 진행이 시작되자 박민수 특유의 높은 텐션이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말뿐만이 아니라 몸으로도 보여주겠다”는 선언 뒤에는 실제로 제스처와 리액션이 이어졌고, 화면과 마이크 너머의 청취자까지 박민수만의 생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 게스트 강유진과의 즉흥 댄스와 음악 소통 장면은 방청객마저 끌어들이는 긍정의 파동이 됐다. 장난기 어린 경쾌함과 따스한 공감이 어우러지며, “놀이공원에 온 만큼 안전띠를 매라”는 유쾌한 경고는 긴장과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

 

박민수의 라이브 공연도 놓칠 수 없는 이벤트였다. 그는 “에너지를 불어넣는 노래로 한 주를 열겠다”는 약속처럼 이용의 ‘사랑과 행복, 그리고 이별’, 황가람의 ‘나는 반딧불’을 선곡해 진심을 담아 불렀다. 선물처럼 전해진 라이브는 스튜디오 내부는 물론 각자의 공간에서 방송을 듣던 이들의 마음마저 단숨에 사로잡았다. 진실한 토크와 힘있는 보이스가 어우러진 두 시간은 순식간에 흘러갔다.

 

무엇보다 박민수의 별명 ‘비타민수’다운 면모가 더욱 빛난 시간이었다. 소탈한 리액션, 따뜻한 청취자 배려, 긍정적 메시지로 가득 채워진 두 번의 스페셜 DJ 경험은 팬들에게 또 다른 추억을 선사했다. 다양한 방송과 콘텐츠 속에서 앞으로도 박민수만의 활기를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묻어나오는 가운데, 그가 만들어 낼 또 다른 울림에 기대가 쏠린다.

 

BTN라디오 ‘울림스페셜’은 스페셜 DJ 박민수와 함께한 19일과 26일 밤, 밝은 에너지와 라이브, 깊은 울림을 남기며 막을 내렸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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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울림스페셜#btn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