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에너지솔루션 49만2,000원 보합”…업종 하락에도 시총 3위 유지

권혁준 기자
입력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10월 27일 장중 492,000원에서 보합세를 나타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6분 기준 주가는 전일 종가와 같은 492,000원에 머물렀다. 장중 시가는 495,000원으로 출발했으며, 거래 범위는 480,000원에서 499,500원까지 형성됐다. 변동폭은 19,500원을 기록했고, 거래량은 468,935주, 거래대금은 2,301억 1,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시가총액 115조 1,280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시총 3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 소진율은 4.42% 수준을 보였다. 업종 전체 등락률이 -0.23%로 소폭 약세를 보인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은 별다른 주가 변동 없이 보합세 흐름을 지속했다.

LG에너지솔루션 CI
LG에너지솔루션 CI

증권업계에서는 업종 약세에도 불구하고 시총 상위 대형주의 방어력이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한 시장 전문가는 “외국인 수급과 거래대금 규모가 시장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주가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2차전지 관련주 전반에 대한 변동성 확대에도, 주요 종목 중심으로 가격 방어 흐름이 재차 확인됐다는 신호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향후 업황 기대감, 글로벌 금리 및 수급 변화 등이 주가 방향성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권혁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lg에너지솔루션#코스피#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