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13남매의 역대급 외식 풍경”…동치미, 가족 모임 현장→스튜디오 탄성
화창한 스튜디오의 분위기 속에서 ‘속풀이쇼 동치미’가 13남매라는 압도적 규모의 가족을 이끄는 남보라의 일상에 깊은 시선을 던졌다. 이현이의 소개 한마디에 남보라는 대한민국 대표 ‘K-장녀’라는 무게와 함께 등장했다. 대가족의 따스한 온기와 소란스러움이 오롯이 전해지는 장면들이 펼쳐진 가운데, 남보라의 유쾌한 입담과 진솔한 고백이 프로그램을 물들였다.
패널들의 궁금증은 자연스럽게 13남매의 사연으로 이어졌다. 남보라는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쌍둥이냐, 어머니가 두 분이냐인데 모두 아니다”며 특유의 밝은 표정으로 이야기를 열었다. 그는 “첫째와 막내가 21살 차이고, 대학교 입학식 때 막내가 태어났다”고 덧붙여 세월의 겹을 품은 가족사를 고백했다. 남보라네 8명의 남동생이 나란히 선 가족사진이 공개되는 순간 패널들은 놀라움과 함께 부러움이 뒤섞인 표정으로 화답했다.

특히 외출과 가족여행 이야기에서는 남보라 가족만의 스케일이 진가를 발휘했다. 3대의 차에 나눠 타고 이동하며, 일반적인 펜션 예약으로는 인원수를 맞추기 어려워 워크숍 숙소를 빌렸다는 에피소드는 듣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가족 모임장을 가득 채운 남보라 남매들, 모든 인원이 제대로 모였는지 점호하는 모습, 그리고 발표에는 마이크가 필수라는 장면까지 모두 남다른 규모를 실감하게 했다.
또한 남보라는 "가족 모임 때마다 메뉴는 거의 출장 뷔페 수준"이라며, 방어회까지 참치 크기로 써는 정성스런 요리 장면을 공개했다. 어릴 때부터 익힌 가족 요리가 남보라의 삶에 깊이 스며 있음을 보여줬다. 패널들은 “엄마가 매번 설날 떡국이나 김밥도 잔치상으로 차린다”며 남보라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풍경에 잔잔한 탄성을 보였다.
가족의 의미와 끊임없는 사랑이 큰 울림으로 펼쳐지는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