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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지지선 이탈”…아우토크립트, 장중 3.5% 하락세
산업

“심리적 지지선 이탈”…아우토크립트, 장중 3.5% 하락세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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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안 솔루션 기업 아우토크립트 주가가 최근 변동성 확대와 함께 19,000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28일 오후 12시 3분 기준, 아우토크립트 주가는 19,38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720원(3.58%) 하락했다. 이날 시가는 20,300원, 장중 고가는 20,400원, 저가는 19,170원을 각각 기록했다. 오전 개장 직후 하락 폭이 확대되며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2만 원 선이 이탈된 영향이다.

 

현재까지 거래량은 약 29만 주, 거래대금은 56억 7,100만 원으로 집계되면서 낙폭은 오후 들어 일부 둔화됐으나, 여전히 매도세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 아우토크립트는 주가가 2만 원선 박스권에서 횡보했지만, 28일 장중 추가 하락으로 단기 하락세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시장에서는 기술주 전반의 변동성 확대 등 외부 환경 변화와 함께, 개별 호재성 재료 부족이 단기 조정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 투자자들 사이에선 최근 하락세가 단기 저점 매수세 유입을 이끌지 관심이 쏠린다. 반면 매도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반등 전환 조짐은 크지 않다는 신중론도 여전하다.

 

전문가들은 “2만 원선 이탈이 추가 심리적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하며, “반등 전환의 모멘텀 신호 확보 전까지 제한적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한다. 정책 불확실성 및 시장 내부 수급 개선 여부가 향후 등락 방향을 결정할 관전 포인트라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단기 수급과 중장기 산업 성장성 간의 간극을 좁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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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토크립트#주가#하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