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결혼 앞두고 혼자 선 자리”...미운 우리 새끼→결정적 공백의 순간
밝은 미소로 등장한 신지는 익숙한 무대와는 또 다른 분위기 속에서 김준호, 김지민의 인생의 순간을 함께했다. 그러나 문원 없는 결혼식장, 조용히 자신만의 자리에서 의미를 더한 채 신지 특유의 올블랙 차림이 긴 여운을 남겼다. 인생의 중대한 결정을 앞둔 신지, 그 앞에 놓인 진심과 논란의 파장이 교차하는 순간이었다.
최근 방송된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식 비하인드가 공개되며 수많은 하객과 함께한 기쁨 한가운데, 신지만 홀로 참석하는 모습이 직접 포착됐다. 두 사람이 오랜 연애 끝에 올린 결혼식은 서울 강남의 고급 호텔에서, 약 1200명의 하객이 모인 호화로운 자리로 마련됐다. 하지만 문원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고, 신지는 차분한 태도로 축하의 시간을 보냈다.

신지는 그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김준호, 가수 홍경민과 나란히 선 인증샷을 남겼다. 반면, 예비 신랑 문원은 방송과 사진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으며 궁금증을 더했다. 앞서 신지의 유튜브 ‘어떠신지’에서는 문원이 직접 등장해 코요태 멤버들과 상견례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으며, 이 자리에서 문원이 돌싱남임을 고백하는 솔직한 순간도 전해졌다. 하지만 이 영상 이후 문원의 과거 행보와 관련한 각종 의혹이 제기되며 신지의 결혼을 걱정하는 시선도 적지 않았다.
신지와 소속사 제이지스타, 그리고 문원 모두 여러 의혹에 대해 반박 입장을 내놓았으나, 여전히 여론의 온도가 식지 않자 결혼을 앞둔 신지의 발걸음은 한층 조심스러워 보인다. 특히 신지는 코요태 완전체 활동 역시 이어가며 개인적인 이슈와 그룹의 길을 나란히 걸어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신지와 문원은 내년 상반기 결혼을 예정 중이다.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식 뒷이야기를 담은 예능 ‘미운 우리 새끼’는 이날 방영돼 가족과 사랑, 삶에 대한 다양한 감정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