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日 오리콘급 성장”…‘bomb’ 밀어붙인 소녀들, 글로벌 무대 환호→성장 신호탄
밝은 리듬과 독보적인 에너지로 무대 위를 가득 채운 아일릿이 또 한 번 새로운 신화를 써 내려갔다. 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로 구성된 아일릿이 미니 3집 ‘bomb’으로 일본 오리콘, 빌보드 재팬 차트는 물론, 국내 음악차트까지 역주행을 이뤄내 글로벌 반향을 이끌어냈다.
아일릿의 성과는 기대 그 이상이었다.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6월 30일자 ‘주간 합산 앨범 랭킹’ 기준, 6월 16일부터 22일까지 집계된 기간 동안 아일릿의 ‘bomb’는 2위에 올랐다. 단순 CD 판매를 넘어 디지털 다운로드와 스트리밍까지 반영되는 집계에서 이룬 기록이다. 전작 ‘I’LL LIKE YOU’의 최고 포인트마저 한순간에 뛰어넘으며, 팀 자체 최고 성적을 단숨에 경신했다. 또, 같은 기간 ‘주간 앨범 랭킹’도 2위에 올라, 현지 팬덤의 성장세를 실감케 했다.

빌보드 재팬에서도 활약은 마찬가지였다. 동일 집계 기간 ‘톱 앨범 세일즈’ 부문 2위이자 ‘핫 앨범’ 3위를 동시에 차지했으며,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는 ‘핫 샷 송’ 차트 3위에 올랐다. 음반과 음원에서 동시다발적인 반응이 나오며 아일릿의 존재가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국내 반응 역시 폭발적이다. ‘bomb’는 한터차트와 써클차트 주간 음반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초동 판매량은 40만 장을 돌파했다. 더욱이 일본에서는 발매 첫날에 전작 일주일 판매량을 가뿐히 경신, 아일릿이 데뷔하고 난 이래 가장 빠른 성장 곡선을 만들어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 역시 다양한 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발매 직후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 ‘톱 100’ 차트에 입성한 뒤 인기 흐름이 이어졌고, 애플뮤직 한국 ‘오늘의 톱 100’에서는 6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컴백 이후 음악방송 무대에서는 팬들의 응원과 함께, 뚜렷한 긍정의 입소문도 퍼져나가고 있다.
지난 26일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에서 마법 소녀 콘셉트를 감각적으로 펼쳐 글로벌 팬덤의 시선을 다시 한 번 사로잡은 아일릿은, 앞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주요 음악방송 무대 출연을 예고해 기대를 더한다.
조명이 꺼진 뒤에도 무대 뒤 남은 설렘과 박수 소리, 그리고 다음을 향해 달리는 아일릿의 눈빛은 데뷔 이후 늘 새로운 도전을 꿈꿔왔음을 증명하고 있다. 아일릿은 이번 ‘bomb’에 담긴 에너지와 성장의 기록으로 글로벌 걸그룹 시장에서 한계 없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다가올 ‘뮤직뱅크’ 등 음악방송에서 연달아 선보일 새로운 무대가 또 어떤 반향을 불러올지, 무수한 기대가 아일릿을 향한다.
개성 넘치는 무대와 음악으로 세계를 환하게 물들이고 있는 아일릿의 활약은, 6월 컴백 이후 음악방송과 각종 차트에서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 특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