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환한 미소로 귀환”…완치 감동→다시 시작되는 무대의 서사
쨍한 햇살이 다시 깃든 공간, 김대호가 말라리아 투병을 딛고 환한 미소로 돌아왔다. 고요하게 깃든 감사와 기쁨, 그리고 완치의 순간을 맞이한 김대호의 한 마디에는 긴 치료의 흔적과 미래를 향한 용기가 동시에 담겼다. 오랜 기다림 끝에 닿은 그의 첫 인사는 마치 새로운 계절의 시작처럼 대중의 마음에 진한 여운을 남겼다.
김대호는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말라리아 완치와 퇴원 소식을 전하며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무사히 치료 마치고 퇴원 완료하였습니다!”라는 메시지로 고마움을 전했다. 회복에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란 솔직한 현실도 덧붙였으나, “긍정 긍정 마음으로 잘 회복하겠습니다.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라며 특유의 따뜻함으로 팬들을 배려했다.

유쾌함 역시 잊지 않았다. 김대호는 “자 이제 복수를 시작해 볼까. 에프킬라 홈매트 구입 완료”라는 농담으로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해시태그에는 “축. 퇴원. 에프킬라. 홈 매트. 기다려라. 모기 패치. 피의 축제. 말라리아. 조심하세요” 등 지난 시간을 되새기는 동시에 앞으로의 새로운 일상에 대한 소회를 담아냈다.
김대호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퇴원 축하한다”, “푹 쉬고 더 건강해지자”와 같은 따스한 메시지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앞서 말라리아 감염 사실을 알리며 “이유 모르게 걸려 고열 40.3도로 일주일째 고군분투하는 중”이라는 소식을 전해 걱정을 안겼던 바 있다. 또한 “한동안 행복한 친구 동료 분들의 공간에 들어갈 수 없을 것 같다”며 당시의 안타까운 심정을 내비쳤던 그다.
말라리아는 모기 매개로 전파되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 고열을 포함한 힘든 증상과 함께 긴 회복 기간을 필요로 한다. 김대호가 직접 전한 쾌유 소식은 팬들에게 안도와 환희를 동시에 선사했다. 다시 활기를 찾은 그의 소식은 오랜 불안과 염려의 시간을 따뜻함으로 바꾸었다.
배우 김대호는 지난해 ‘크래시’에서의 존재감을 비롯해,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 등 다양한 무대와 장르에서 빛나는 열정을 선보여 왔다. 투병 끝에 보여준 긍정의 힘과 유쾌한 기운, 그리고 우직하게 쌓아온 내공에 팬들은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치료의 끝자락에서 건져 올린 깊은 감사와 일상으로 한 발 더 다가선 용기, 그리고 새로운 출발의 설렘까지. 김대호는 완치의 기쁨을 세상에 전하며, 특유의 건강한 미소와 담담함으로 또 다른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또 어떤 장면들이 그를 기다릴지, 대중의 기대는 커지고 있다.
한편 김대호는 드라마 ‘크래시’와 여러 무대를 오가며 꾸준히 활약해왔으며, 건강을 되찾은 그가 다시 설 무대에 대한 기대 속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