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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노 초콜릿 무스의 정수”…정글밥2 카리브밥, 감탄 폭발→멤버들 유혹한 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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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노 초콜릿 무스의 정수”…정글밥2 카리브밥, 감탄 폭발→멤버들 유혹한 한입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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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따스한 카리브해 섬의 바람이 제법 달달해지는 순간, 윤남노의 손끝에서 초콜릿 무스가 탄생했다. 평범했던 현지의 재료들은 윤남노의 감각으로 완전히 다른 존재가 됐다. 정성스럽게 쌓아올린 카카오 이불 위에는 럼의 향이 더해지며 멤버들의 입가에 놀람과 감탄이 번졌다.

 

방송에서 윤남노는 산 라파엘산의 깊은 풍미를 품은 100% 카카오를 바탕으로, 우유와 크림을 뭉근하게 끓여 마치 예술품처럼 농밀한 크림을 완성했다. 달걀노른자와 커스터드파우더, 거기에 현지 과일의 상큼함을 한데 모아 레이어링한 초콜릿 무스는 한 마디로 이국적이면서도 따스한 디저트였다. 윤남노는 지퍼백을 짤주머니로 삼아 조심스럽게 초콜릿 크림을 차곡차곡 쌓았다. 마지막에는 직접 갈아낸 카카오바 가루와 스타프루트, 파파야를 더해 카리브의 색과 향을 담았다.

SBS ‘정글밥2 - 카리브밥’ 방송 캡처
SBS ‘정글밥2 - 카리브밥’ 방송 캡처

특히 윤남노가 장작불에 끓인 럼을 초콜릿 무스 위에 뿌릴 땐 공간의 공기마저 달콤하게 변하는 느낌이었다. 류수영은 한입 맛보자마자 깊은 여운에 젖어 수저를 내려놓았다. 이준과 김옥빈 역시 연신 감탄과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화면을 지켜보던 딘딘이 “우린 이 맛을 못 보니 너무 궁금하다”고 안타까움을 표하자, 윤남노는 즉석에서 한국 과일을 활용한 재연 초콜릿 무스를 선보였다. 전현무는 녹아내릴 듯 부드러운 디저트에 “달콤한 초콜릿에 새콤한 과일이 왜 킥인지 알겠다”고 감탄했고, 김옥빈은 기다렸다는 듯 “나 이거 진짜 먹고 싶었어. 고마워”라며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했다. 디저트의 달콤함은 멤버들의 얼굴에도 오래 남았다.

 

‘정글밥2 - 카리브밥’은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시청자에게 또 다른 미식의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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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노#정글밥2-카리브밥#류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