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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주차요금 자동 감면”…박승원 시장, 디지털 행정 강화 강조
정치

“광명시, 주차요금 자동 감면”…박승원 시장, 디지털 행정 강화 강조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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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혁신의 현장에서 광명시와 박승원 광명시장이 또 한 번 맞붙었다. 주차요금 감면을 둘러싼 현장 민원과 효율적 행정의 과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광명시는 8월 1일 ‘비대면 자격확인시스템’을 적용한 주차요금 자동 감면 서비스를 공식 시행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국가유공자, 다자녀, 장애인 등 감면 대상 시민들은 별도의 현장 방문이나 서류 제출 없이, 회원 가입과 차량 등록만으로 주차요금 감면 혜택을 손쉽게 받을 수 있게 됐다. 자동 감면은 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를 통한 실시간 연동 방식으로, 대상자의 감면 자격을 자동 확인한다는 점에서 기존 수동 확인 방식과 차별화된다.

광명도시공사 주차관리시스템에서 회원 가입 후 차량 등록을 신청하면 곧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중복 감면은 불가하고, 1인당 1대의 차량만 등록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광명시 측은 “시민 편의 증진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정치권에서는 디지털 행정 인프라 확충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긍정 평가가 이어진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비대면 자격확인시스템은 시민 불편을 줄이고 디지털 행정 강화로 나아가기 위한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감면 제도와 스마트 행정 인프라를 확대해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주차장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자동 감면 서비스는 비단 광명시만의 과제가 아니다. 전국 각지 기초단체에서도 유사한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주차환경 개선과 디지털 혁신의 파급이 주목받고 있다. 한편 광명시는 “이용 시민 문의와 제도 정착 과정을 점검하며 추가 개선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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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광명시#주차요금자동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