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시, 쏟아진 학폭 의혹에도 흔들림 없어”…‘꿀알바’ 촬영 강행→소속사 법적 대응 예고

떠오르는 배우 고민시의 밝은 미소와 섬세한 연기가 또 한 번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고민시는 자신의 진정성과 묵직한 태도로 일상을 이어가며, 드라마와 영화 촬영 현장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였다. 세상을 향한 시선이 차가워질수록 배우 고민시는 자신의 길을 지키겠다는 다짐이 더 또렷해지는 듯하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고민시를 둘러싼 학창 시절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되면서 분위기가 크게 흔들렸다. 피해를 주장하는 글에는 학폭, 금품갈취, 폭언, 조롱, 협박 등 무거운 내용이 포함됐고, 증거로 제시된 사진들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고민시와의 연관성을 암시했다. 아울러 동창으로 지목된 인물과 고민시의 이름이 엮인 소식이 각종 SNS와 인근 매장을 통해 번지면서 긴장감은 빠르게 고조됐다.

이에 대해 고민시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해당 내용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선을 그었다. 배우의 명예가 실추되는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악의적인 게시물에 대해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민형사상 법적 대응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허위사실로 인한 부당한 피해를 더는 방치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함께 전했다.

논란의 한가운데서도 고민시는 자신의 이름을 단 드라마와 영화 출연을 변함없이 이어가고 있다. 현재 출연 중인 ‘당신의 맛’은 종영까지 네 회만을 남았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꿀알바’ 촬영 역시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 ‘세계의 주인’, 넷플릭스 ‘그랜드 갤럭시’ 등 대형 프로젝트를 연이어 확정해 변동 없이 배우로서의 길을 걷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고민시의 논란과 대응, 그리고 예정된 활동 행보가 대중의 뜨거운 관심과 토론 속에 놓여 있다. 개성 넘치는 장면이 이어지며 신중과 단호함이 공존하는 고민시의 선택이, 앞으로의 작품에서 어떤 새로운 울림을 선사할지 주목된다. 현재 고민시가 출연 중인 ‘당신의 맛’은 지니TV, ENA 채널을 통해 방송되고 있으며, ‘꿀알바’ 등 차기작 역시 차분히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