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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부근 해역 규모 5.0 지진”…국내 영향 없어
사회

“대만 부근 해역 규모 5.0 지진”…국내 영향 없어

배진호 기자
입력

2025년 9월 20일 오전 7시 56분, 대만 펑후현 북북서쪽 약 112km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하며 지질재난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지진은 현지 활성 단층대에서 감지됐으나, 국내에는 진동이나 피해가 보고되지 않았다.

 

기상청이 대만기상청(CWA)의 자료를 인용해 밝힌 바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위 24.52도, 동경 119.24도 해역으로, 깊이는 약 17km로 분석됐다. 지진 직후 해일, 산사태, 화산 분화 등 추가적인 지질재난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만 부근 해역 규모 5.0 지진 발생…국내 영향 없어 / 기상청
대만 부근 해역 규모 5.0 지진 발생…국내 영향 없어 / 기상청

기상청은 “국내 영향이 없다”고 발표하며, 지진 발생 시 국내 경보 시스템이 작동하거나 주민들에게 대피 안내가 내려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국내에 추가 피해 우려나 조치가 필요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만 서부 해역은 지진이 잦은 활성 단층대 부근으로, 펑후현 인근에서는 상대적으로 얕은 깊이의 단층 운동이 종종 기록되고 있다. 다만, 이번 지진은 인접 국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행정안전부 및 기상청 등 관련 기관은 향후에도 해외 지진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별도의 추가 피해 보고는 없는 상황이다. 

 

이번 사례를 통해 국내외 지진 정보에 대한 실시간 소통 체계와 신속한 대응 체계의 중요성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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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지진#기상청#펑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