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카카오 2.52% 상승”…PER 135배 속 외국인 소진율 30% 기록

김태훈 기자
입력

카카오 주가가 10월 31일 장 초반 2% 넘게 오르며 시가총액 28조 원을 돌파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오전 9시 41분 현재 카카오는 65,100원에 거래돼 전 거래일 종가 63,500원보다 2.52% 상승했다. 이날 시가는 64,700원으로 시작해 64,600원에서 65,900원 사이로 변동했으며, 같은 시각 거래량은 1,180,925주, 거래대금은 772억 4,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의 시가총액은 28조 7,949억 원으로 코스피 상장사 중 22위에 올랐다. 이날 업종 전체 등락률은 2.56% 상승해 카카오도 동반 강세를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비중은 전체 한도 주식수의 30.12%로 나타났다.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주가수익비율(PER)은 135.34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31.67배와 비교해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업종 전반의 수급 개선 영향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하면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을 향후 변수로 지목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증시 및 기술 성장주 수급 가능성, 실적 회복 기대감을 시장 주도로 꼽으며 “당분간 코스피 대형주의 방향성과 투자심리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보유율 변화와 3분기 이후 실적 발표 시점이 추가 주가 흐름에 영향을 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태훈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카카오#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