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빅터와 코리아오픈 재회”…대한배드민턴협회, 글로벌 꿈 다시 쥔다→수원 시민 심장에 불 붙는다
조보라 기자
입력
고요하던 체육관에 기대와 설렘이 번진다.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세계적인 배드민턴 브랜드 빅터와 다시 손을 잡으면서, 코리아오픈은 한층 더 깊어진 의미와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2018년 이후 7년 만에 양측의 특별한 동행이 재개되며, 단순한 후원을 넘어 한국 배드민턴의 내일에 뜨거운 불씨를 지핀다.
이번 공식 협약으로 빅터는 2년간 코리아오픈과 코리아마스터즈 두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 된다. 경기장 내외 브랜딩, 공식 용품 제공 등 폭넓은 권한이 주어진 가운데, 협회와 빅터의 신뢰는 세계 대회로 나아갈 국내 배드민턴의 위상을 더욱 드높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다져온 30여 개국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현장을 새롭게 수원에서 만나게 된 점이 특별하다.

김동문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은 “굳건한 재회의 손길이 기적을 일으킬 것”이라 밝혔고, 빌 첸 빅터 회장 역시 “뜻깊은 파트너십으로 최고의 경험을 선물하겠다”고 화답했다. 2025년, 팬들의 마음을 뛰게 할 코리아오픈은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전 세계 배드민턴 스타들과 함께 펼쳐진다.
조보라 기자
밴드
URL복사
#대한배드민턴협회#빅터#코리아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