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FA반도체 장중 2.84% 하락”…동일 업종 강세에도 주가 약세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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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A반도체 주가가 10월 16일 오전 장중 2.84% 하락하며 4,440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4분 기준 SFA반도체는 전 거래일 종가 4,570원보다 130원 내린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동종 업종이 2.03% 상승하는 흐름과 달리 SFA반도체가 약세를 보이자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

 

이날 SFA반도체 주가는 4,490원으로 시작해 장중 4,520원까지 올랐다가 4,420원의 저점을 형성했으며, 고가와 저가의 차이는 100원으로 집계됐다. 현재가는 4,440원이다. 거래량은 434,888주, 거래대금은 19억 4,300만 원 수준을 나타냈다. SFA반도체의 시가총액은 7,302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113위에 위치한다.

출처=SFA반도체
출처=SFA반도체

외국인 투자자들은 SFA반도체 주식 5,912,929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상장주식수 대비 3.60%의 외국인소진율을 기록했다. 반면 동일 업종의 주가는 이날 평균 2.03%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SFA반도체의 동일업종 주가수익비율(PER)은 15.79로 나타났다.

 

시장 전문가들은 SFA반도체의 이날 하락세가 업종 내 차별적 움직임을 반영한다고 분석한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반도체 업황 등 외부 변수에 따라 추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언급하는 목소리도 있다.

 

향후 SFA반도체 주가는 반도체 업계 전반의 실적 개선과 투자심리 회복 등에 좌우될 전망이다. 시장의 관심은 외국인 매매 동향과 업계 환경 변화에 더욱 쏠리고 있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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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a반도체#코스닥#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