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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해변·계곡·숲길”…여름 명소 5선, 다채로운 자연 속 힐링 여행→최적 동해안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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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해변·계곡·숲길”…여름 명소 5선, 다채로운 자연 속 힐링 여행→최적 동해안코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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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은 동해와 맞닿은 청명한 해안선과 푸르른 숲, 계곡이 어우러지는 여름의 낙원을 품고 있다. 고래불해수욕장을 비롯한 크고 작은 해수욕장과 깊고 맑은 옥계계곡, 해돋이 감상이 가능한 영덕해맞이공원까지 다양한 자연 명소들이 여름날 생동하는 자유로움을 선사한다. 자연과 하나 돼 걷는 삼사해상공원의 절벽길과, 곧게 솟은 메타세콰이어 숲은 도시의 번잡함을 잠시 잊게 하며, 영덕만의 서정적 풍경 속에 여유를 더해간다.

 

고래불해수욕장은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과 투명한 바닷물이 조화를 이루며,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오랜 사랑을 받아왔다. 넓고 아늑한 모래사장 곁에는 캠핑장과 각종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어, 머무르는 이들의 여름 피서에 부족함이 없다. 옥계계곡은 바위 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줄기와 울창한 수풀이 어우러져, 한낮의 더위를 식혀주며, 자연 속에서 진정한 쉼을 찾고 싶은 이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한다.

영덕 대게로(ⓒ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영덕 대게로(ⓒ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동해의 아침을 깨우는 영덕해맞이공원은 드넓은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와 걷기 좋은 해안 산책로로 사계절 내내 의미를 더한다. 오후에는 삼사해상공원의 절벽 위에서 탁 트인 풍경을 바라보거나, 해질 무렵 벌영리 메타세콰이어 숲의 서늘한 길을 산책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도 큰 행복이다. 전문가들은 영덕 여행지 특유의 조화로움이 매해 반복되는 성수기에도 변함없는 인기를 끄는 요인으로 꼽고 있다. 여름날, 이곳 자연 명소들을 한 코스로 엮어 떠난다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진정한 힐링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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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고래불해수욕장#해맞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