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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레이X정지소, 케미 터진 다락방 만남”…따라해볼레이 속 유쾌 입담→태양의 노래 기대감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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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레이X정지소, 케미 터진 다락방 만남”…따라해볼레이 속 유쾌 입담→태양의 노래 기대감 폭등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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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햇살이 비치는 다락방, 아이브 레이가 천천히 카드를 고르며 서서히 새로운 인연을 맞이했다. 영화 태양의 노래에서 주연을 맡은 정지소와 차학연이 문을 열고 들어서자, 익숙함과 낯섦이 공존하는 분위기 속에서 잔잔한 설렘과 조심스러운 친근함이 번져나갔다. 서로를 알아가는 순간마다 긴장과 기대가 교차하며 진심 어린 대화의 온기가 은근히 흘렀다.

 

유튜브 채널 따라해볼레이 by 섭씨쉽도의 새로운 에피소드에서 아이브 레이가 영화 태양의 노래를 이끄는 정지소, 차학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만남이 그려졌다. 카드를 활용한 ‘친목 카드’ 게임이 본격적으로 이어지자, 레이는 선배 배우들을 만난 깜짝스러운 감격을 숨기지 못했다. 정지소와 차학연 역시 레이와의 첫인상을 나누며 이름과 호칭을 자연스럽게 정리, 어색한 분위기 대신 편안한 공감을 전했다.

“케미부터 입담까지”…아이브 레이, ‘따라해볼레이’ 정지소·차학연과 만남→‘태양의 노래’ 기대감 폭발
“케미부터 입담까지”…아이브 레이, ‘따라해볼레이’ 정지소·차학연과 만남→‘태양의 노래’ 기대감 폭발

MBTI  이야기에서는 각자의 성향에 대한 위트 넘치는 해석이 오갔다. 레이는 차학연의 ISTJ 기질을 ‘굉장히 바른 느낌’이라 말하며 미소를 자아냈고, 정지소의 ISFP와 AB형은 ‘대장 병아리’라는 별명으로 친근하게 풀어냈다. 놀랍게도 세 사람 모두 MBTI 시작이 ‘I’라는 공통점을 드러내며, 낯설지만 닮은 구석을 발견하는 순간 케미 역시 절정에 치달았다.

 

첫인상 토크에서는 촬영 현장에서의 긴장과 어색함, 그리고 그 끝에 자리한 자연스러운 우정이 조심스럽게 펼쳐졌다. 차학연은 “서로 내성적이다 보니 처음엔 머뭇거렸지만 금세 가까워졌다”라 털어놨고, 정지소도 “시작부터 다정한 장면을 찍어 움켜쥔 긴장감이 빠르게 녹았다”고 밝혔다. 레이는 연신 질문을 던지며 끊임없이 분위기를 따뜻하게 이끌어 의외의 진솔함과 공감대를 자아냈다.

 

‘셋이 쓰는 친목 카드’ 코너에서는 즉흥적 비유가 빛났다. 정지소는 레이를 ‘마법 소녀’라 표현했고, 차학연은 ‘영웅’으로 빗댔다. 특히 차학연은 자신의 조카가 직접 아이브 레이의 에피소드를 조사했다는 가족 에피소드까지 에너지 넘치게 전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레이 역시 방송용 멘트는 삼가하며 재치와 센스로 자연스러운 흐름을 이끌었다.

 

영화 태양의 노래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자, 레이는 “일본판, 미국판도 챙겨봤다”며 한국판의 매력에 대한 호기심을 적극적으로 드러냈다. 정지소와 차학연은 한국 리메이크만의 20대 청춘 감성, 그리고 새롭게 해석될 내러티브에 자신감을 보였다. 레이는 이찬혁 음악감독, 촬영장 뒷이야기 등 세세한 질문으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마지막에는 레이가 티라미수 케이크를 준비, 화기애애한 정을 나눴다. 정지소와 차학연은 “함께한 시간이 짧지만 진솔하고 따뜻했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남겼다. 레이는 신조어를 능숙하게 섞어 공감대를 더했고, 세 사람이 다락방 안에서 나눈 웃음과 즉흥의 농담, 수줍은 고백은 우정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따라해볼레이에서 펼쳐진 작은 만남이 쌓아올린 우정과 감동의 순간, 그리고 영화 태양의 노래에 대한 기대는 한층 짙어져간다. 세 배우가 품은 진심과 유쾌한 입담이 주는 잔잔한 울림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따라해볼레이 by 섭씨쉽도에서 계속 만날 수 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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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레이#정지소#따라해볼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