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화제성 1위의 힘”…미지의 서울 방송 열기→진짜 인생 만난 새 기록

미지의 서울은 밝고 풋풋한 첫 장면 속 박보영의 눈빛이 화면을 장악하며, 시청자의 기대를 자연스레 끌어올렸다. 시간이 흐를수록 박보영이 전하는 깊은 감정선은 인물의 서사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누군가의 인생이 뒤바뀌는 거짓말 속에서도 진실의 온기를 전하는 순간이 시청자들의 마음에 잔잔한 파문을 남겼다.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이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를 움켜쥐며 의미 있는 첫주를 경험했다. 지난 24일 첫 방송 이후 미지의 서울은 전국 시청률 3.6%로 시작해 2회에서는 5.0%까지 오르며 뛰어난 상승세를 나타냈다. 무엇보다 5월 4주차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박보영이 1위를 차지했고, 또 다른 주연 박진영 역시 8위에 오르며 신선한 조합의 힘을 과시했다. 드라마 자체도 TV·OTT 화제성 부문 2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박보영은 이번 작품에서 일용직 근로자 유미지와 금융공기업 기획전략팀 선임 유미래를 오가며 1인 2역의 섬세한 연기를 펼쳤다. 쌍둥이 자매의 인생이 뒤바뀐 로맨틱 성장 드라마라는 독특한 설정이,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맞물려 신선함을 전한다. 박진영은 미지·미래 자매의 동창이자 변호사 이호수를 맡아 극의 균형을 잡는다. 류경수는 농장주 한세진 역으로, 원미경과 임철수, 김선영, 장영남 등 쟁쟁한 출연진이 각자의 향취를 뚜렷이 드러냈다.

이번 작품은 닭내장탕집 사장 김로사, 법무법인 대표 이충구, 초등학교 교감 염분홍, 급식 조리사 김옥희 등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한데 어우러져 소소하지만 따스한 일상의 순간을 눈부시게 드러냈다. 감정의 결이 섬세하게 펼쳐지는 장면은 시청자에게 진짜 인생의 의미를 다시 묻는다.

OTT 다시보기 서비스는 티빙과 넷플릭스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미지의 서울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