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시청률 4관왕의 빛”…정규 2집 무대마다 폭발, 새로운 기록→팬심이 들썩인 밤

가수 임영웅은 ‘뮤직뱅크’ 무대에 오르며 환한 미소와 단단한 울림으로 시선을 모았다. 무대가 시작되자 그의 목소리는 차분한 감성을 실어 관객의 마음을 감싸 안았고, 정규 2집 타이틀곡 ‘순간을 영원처럼’의 단 한 구절마다 숨겨온 진심이 서서히 화면을 채웠다. 음악을 향한 애정과 삶을 관통하는 이야기가 겹쳐질 때마다, 시청자들은 지난 무수한 날들을 다시 떠올리듯 깊은 여운에 젖었다.

임영웅이 보여준 기록은 남달랐다. 9월 13일 ‘쇼! 음악중심’과 14일 ‘인기가요’에서 각각 0.9%, 1%라는 올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데 이어,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도 0.3%(케이블 유료가구 기준)의 수치로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여기에 19일 ‘뮤직뱅크’ 역시 0.8%로 올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체 음악방송에서 단번에 4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매 무대마다 다른 표정과 분위기로 시청률 그래프를 수직으로 세운 임영웅은 음악 프로그램 전반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냈다.

임영웅이 이번 정규 2집에서 들려준 11곡은 한 편의 서사이자 삶의 내밀한 기록이다. 각 무대마다 곡이 지닌 이야기는 임영웅 특유의 진정성과 맞물려 특별한 감동을 더했고, 방송에서의 짧은 무대가 끝난 뒤에도 오랜 여운을 남겼다. 무엇보다 팬들을 위로하고 음악의 힘을 다시금 일깨우는 순간들이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단지 음악 무대에서만 빛난 것은 아니다. 임영웅이 출연 중인 예능 ‘섬총각 영웅’, ‘불후의 명곡’ 등도 나날이 시청률과 화제성을 더하며, 임영웅 효과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방송가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데뷔 이후의 새로운 기록, 그리고 무르익은 감정선은 그가 왜 수많은 이들의 영웅으로 자리하고 있는가를 실감케 한다.

오늘의 여운은 곧 찾아올 ‘2025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로 이어질 예정이다.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 6개 도시를 도는 무대에서 또 한 번 수많은 팬들이 임영웅과 함께 울고 웃게 될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진한 감정이 겹치는 콘서트의 밤은 오랫동안 팬들의 마음속 한 페이지를 수놓을 전망이다.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의 활약과 임영웅의 진심 어린 무대로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뮤직뱅크’는 지난 19일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