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진짜 일꾼 국민이 직접 고른다”…대통령실 공직자 국민추천제 본격 실시→역사적 참여 첫발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에게 장관과 차관을 비롯한 주요 공직 후보자를 직접 추천받겠다는 전례 없는 제도를 도입한다. 대통령의 이름으로 문을 연 이 국민추천제는 각계각층 시민의 목소리와 경험을 국정 운용의 중심에 세우고자 기획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복잡하고 경직된 인사 구조를 국민 참여로 바꾸는 시도가 진정한 민주주의의 뿌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천 대상은 장·차관과 공공기관장 등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는 고위 공직 전반이며, 국민 누구나 인사혁신처 홈페이지, 대통령 SNS, 전자우편 등 다양한 통로로 인재를 제안할 수 있다. 접수된 추천안은 체계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돼 대통령실의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인사 검증과 공개적인 절차를 거친다. 검증 절차를 통과한 이들에게는 대한민국을 이끌 ‘진짜 일꾼’으로 나설 기회가 주어진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이 “진짜 대한민국을 이끌 일꾼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나아가 “각계각층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숨은 인재와 준비된 인물이 새로운 리더십을 발휘할 장을 만들겠다”며, 모든 과정의 투명한 공개와 공정한 검증을 약속했다. 국민의 집단지성이 새로운 국가 운영 방식의 혁신적 중심축이 되는 시도가 시작된 셈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역시 “국민주권정부 국정철학의 현실적 실천인 ‘진짜 일꾼찾기 프로젝트’가 국민을 섬기는 최고의 인재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제도가 국가 운영의 문화 자체를 바꾸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면서, 추천 과정의 신뢰 구축과 투명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회의를 갖고 국가 행사 준비상황을 점검하며, 주요 글로벌 이슈 대응에도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부는 인사혁신과 국민 참여 문화 확산에 따라 향후 주요 공직 인선에서도 국민 아이디어와 역량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정비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