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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거래대금에 5%대 급등”…유진로봇, 코스닥 시장 순위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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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거래대금에 5%대 급등”…유진로봇, 코스닥 시장 순위도 상승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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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에서 유진로봇이 이례적인 상승세와 거래대금 집결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9월 12일 오후 2시 50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에 따르면, 유진로봇은 장중 11,530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일 종가인 10,910원 대비 620원, 약 5.68% 증가한 수치다.  

  

유진로봇 주가는 이날 시가 11,060원을 기록한 뒤 10,930원의 저점과 11,900원의 고점을 오가는 등 변동성을 보였으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폭을 유지했다. 동시간 코스닥 내 시가총액은 4,329억 원에 달해 시장 순위도 197위로 올라섰다. 상장주식수는 3,751만 2,152주다.  

  

특히 거래량이 전일 대비 눈에 띄게 몰리며 총 573만 6,391주가 손바뀜을 일으켰고, 거래대금 역시 660억 5,600만 원을 기록해 단기간 투자 심리가 크게 고조된 신호로 해석된다.  

  

투자 주체별 동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유진로봇 보유 주식 488만 3,412주로, 외국인 한도 대비 13.02%의 소진율을 나타냈다. 같은 시점 동일업종 등락률이 0.54% 수준에 머문 가운데 유진로봇만이 업종평균을 크게 상회하며 차별화된 강세를 보여줬다. 해당 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88.73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최근 로봇산업 성장 기대감과 수급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대규모 거래대금 유입 및 외국인 활발한 참여가 이어지는 가운데, 향후 유진로봇 주가흐름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로봇 산업 활황 기대감이 주가 재평가로 연결될지, 일시적 거래 집중 현상에 그칠지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정책과 시장 사이의 실제 실적 개선 여부가 향후 주가 방향성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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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로봇#코스닥#외국인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