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3.55% 상승세…세니젠, 2,850원 안착하며 투자심리 반전 여파”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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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코스닥 시장의 바람결이 달라졌다. 세니젠은 이날 13.55%라는 의미 있는 상승폭을 기록하며 2,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던 장 초반과 달리, 오전 내내 상승에 가속이 붙었고, 이윽고 투자자들의 기대가 실린 채 매수세가 우위를 이뤘다.
시가 2,525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세니젠은 이내 등락을 거듭하다 2,925원까지 치솟으며 장 안팎을 들썩이게 했다. 반면, 최저가는 2,500원에서 형성돼 그간의 가격 저항선을 단단히 견뎌낸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 거래량은 900,521주에 달했다. 이전과 비교해 거래강도가 높았고, 활발한 손바뀜 속에 세니젠의 시가총액 역시 206억 원을 재차 회복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공식적으로 공시되지 않았지만, 수급과 기대가 주가에 온전히 투영됐다.
나아가, 세니젠 주가는 전일보다 340원 상승하며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오전 강세 분위기에 힘입어 관심을 쏟았고,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으로 하루를 마감했다.
이 하루의 변화는, 불확실성 속에서 기회를 모색하는 시장의 열망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세니젠의 흐름은 단기적인 가격 반등을 넘어 투자심리 자체에 긍정의 파장을 남겼다. 투자자라면, 향후 거래량과 수급 흐름, 공시 정보에 조금 더 촉각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내일도 다시 오를 기회를 기다리는 이들에게, 오늘의 장은 새로운 기대를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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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니젠#코스닥#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