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포바이포 9% 급등”…외국인 보유 확대에 장중 11,120원 돌파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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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바이포 주가가 10월 27일 오후 장중 9% 넘게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9분 기준 포바이포는 전일 종가(10,200원) 대비 9.02% 오른 11,120원을 기록했다. 시가는 10,350원에서 출발한 이후 저가 10,350원, 고가 11,890원까지 오르며 활발한 매수세를 보였다.

 

현재가는 당일 고가에 근접한 수준이며, 상한가 13,260원과 하한가 7,140원 사이에서 등락폭 1,540원을 기록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1,056,885주에 달했고, 거래대금 역시 119억 1,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포바이포의 시가총액은 1,245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678위에 올라 있다.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외국인들의 보유 주식수는 281,630주로, 전체 상장 주식수 11,169,735주 대비 외국인소진율은 2.52%를 나타냈다. 같은 업종 등락률이 4.47% 상승한 것과 비교해, 포바이포의 이날 상승폭은 업종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시장에서는 업종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가운데 포바이포가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이어가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추가적인 외국인 수급 변화와 장중 변동성 확대에 대한 경계감도 감지된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세와 외국인 수급 개선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 애널리스트는 "포바이포가 최근 업종 평균 이상의 탄력적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단기 변동성 확대에 유의할 필요도 있다"고 밝혔다.

 

향후 포바이포 주가 흐름은 코스닥 전반의 투자심리와 외국인 매매 동향, 업종 내 수급 변화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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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바이포#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