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이 건넨 첼로 보이스 한마디”…잠깐만 라디오, 응원 물결→마음에 긴 여운
싱그러운 아침, 라디오의 조용한 파장이 누군가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에녹은 뮤지컬 무대에서의 강렬함과 달리, ‘잠깐만’ 라디오 캠페인에서 첼로처럼 깊고 따뜻한 목소리로 청취자들을 위로하며 또 다른 매력을 펼쳤다. 짙은 감성의 보이스는 공익 광고의 울림을 더욱 진하게 만들어 음악과 삶 사이, 하루의 경계선 위에서 소중한 온기를 전했다.
‘잠깐만’ 캠페인에서는 에녹이 매일 세 번, 1분간 청취자 곁을 찾았다. 굵고 단단한 목소리로 전하는 트로트 도전의 시작, 인생의 실패와 두려움, 스스로에게 건네는 다짐, 삶의 동반자들에게 보내는 우정 등 진심 어린 응원이 전파를 탔다. 트로트 경연 ‘현역가왕2’ 톱3를 통해 ‘뮤트롯’ 장르를 연 그는, 라디오라는 친근한 무대를 빌려 한 번의 위로가 누군가의 하루를 바꿀 수 있음을 보여줬다.

28일 첫 방송이 나가자 “월요병을 날려주는 힐링 보이스”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에녹의 품격 있는 음색에 팬들은 따뜻한 위로의 물결을 실었고, 일주일의 시작을 맞이한 청취자들은 진심이 담긴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편안한 톤 속에 스며든 이야기들은 평범한 나날에 특별함을 불어넣으며, 삶의 이유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했다.
17년 넘게 무대 위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온 에녹은 ‘마타하리’, ‘레베카’, ‘엑스칼리버’, ‘팬텀’, ‘캣츠’ 등 대형 뮤지컬로 뮤지컬계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일본 무대와 다양한 방송, 콘서트, 신곡 활동 등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그는, 라디오 속 1분의 위로로 또 한 번 색다른 감동을 선물하고 있다.
에녹의 진심을 담은 ‘잠깐만’ 캠페인은 8월 3일까지 매일 오전 7시 3분, 오후 3시 3분, 오후 5시 3분 라디오를 통해 청취자 곁을 찾는다. 마음이 흔들릴 때, 하루의 균열 사이로 잠깐 흐르는 에녹의 목소리가 작은 위로와 잔잔한 여운을 길게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