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 23% 급등”…코스닥 약세 속 이례적 강세

5일 오전 코스닥 시장에서 신테카바이오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신테카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3.58% 오른 5,24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코스닥 내 동일업종 평균 등락률이 -1.40%를 기록 중이지만, 신테카바이오는 개별 호재성 이슈와 함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독주하는 모습이다.

이날 신테카바이오는 시가 5,46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고가 5,490원, 저가 5,190원 사이를 오가며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현재가 5,240원은 변동폭 300원 내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고 있으며, 거래량은 775,463주, 거래대금은 41억 4,600만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798억 원으로 코스닥 924위에 위치한다. 외국인 소진율은 0.00%로, 개인 투자자 중심의 거래 양상이 두드러진다.

시장 일각에서는 최근 바이오 업종에 대한 재평가와 단기 이슈가 주가를 끌어올린 주요인으로 거론된다. 주식시장 관계자들은 이날 코스닥 내 약세 종목이 많은 가운데 신테카바이오가 두드러진 흐름을 보여 개인 투자자 변동성 매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신테카바이오의 개별 주가 움직임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지만, 전체 바이오 업종 흐름 및 기업 내부 이슈 전개에 따라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신테카바이오의 주가는 업종 내 다른 종목과 차별화된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투자자 사이에서는 단기적인 수급 변화에 대한 신중한 접근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1주간 신테카바이오 주가는 큰 등락을 반복해왔다. 특히 이날 상승률은 연중 최고치에 근접해, 유사 환경의 기업들과 비교해도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신테카바이오는 코스닥 내 중소형 바이오주로, 종목별 변동성 확대 국면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오는 주 중 추가로 나올 기업 공시 및 업계 소식에 투자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