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결혼 고백, 가족과의 갈등”…신화 멤버, 진심 담긴 울림→예비신부의 정체 궁금증
밝은 눈빛이 그려낸 일상의 담백한 온기는 이민우가 가족 앞에 전한 결혼 고백에서부터 서서히 진지해졌다.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는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를 통해 예비신부와의 결혼 준비 이야기를 처음으로 털어놓으며 직접 새로운 삶의 막을 열었다. 사랑이라는 시작의 설렘과 현실이라는 이름의 두려움이 뒤섞이는 순간, 그가 가족과 나눈 진심어린 대화는 시청자 마음에도 파장을 남겼다.
예고 영상 속에서 이민우는 “저 이제 장가간다”는 담담한 고백으로 가족 앞에 섰고, 예비신부가 한국어에 능통한 재일교포 3세일 가능성이 공개돼 궁금증이 고조됐다. 화면에는 예비신부의 실루엣과 목소리만이 담겨 더욱 호기심을 자극했다. 영상통화 장면에서 이민우는 일본어로 인사를 건네며,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애틋함을 숨기지 않았다.

가족과의 합가 이야기에서도 진짜 고민이 녹아났다. “여자친구 데려와서 여기서 살겠다”는 이민우의 말에, 어머니는 “이 좁은 집에서? 여자친구는 부모님 모시고 사는 걸 좋아하겠냐”는 등 현실적인 질문을 쏟아냈다. 이에 따라 결혼이라는 선택이 한 사람의 결심만으로는 완성되지 않음을 보여주듯, 가족 내 갈등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이민우는 지난달 팬들에게 직접 장문의 편지를 전하며 결혼 소식을 공식화했으며, “누구보다 신화창조에게 축하받고 싶다”는 진심으로 팬들과의 인연을 되새겼다. 오랜 시간 신화 멤버로 무대에 섰던 그는 이번 결혼 준비 과정에서도 자신의 진솔한 감정과 가족을 향한 책임감을 솔직하게 내비쳤다.
두 사람이 서로를 위해 선택한 용기, 그리고 가족 앞에서 마주한 새로운 인생의 변곡점, 그 위에서 이민우가 던지는 목소리는 시청자에겐 공감과 응원을 이끌어냈다. 앞으로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예비신부와의 만남, 가족과의 대화, 결혼 준비 과정이 한 단계씩 공개될 전망이며 신화의 또 다른 시작이 예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