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형 특훈 데이”…‘불꽃야구’ 파이터즈, 이택근 내공 터졌다→끝까지 뒤집는 한 방 예고
뜨거운 응원과 긴장으로 가득 찬 ‘불꽃야구’의 경기장에는 박찬형과 이택근이 마치 운명을 가르는 선상에 선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행복한 설렘마저 스며드는 장내. 하지만 차분히 결연하게 타석에 오르는 박찬형의 표정과 이택근의 눈빛에서는 베테랑과 신예의 각기 다른 무게가 번졌다. 두 선수의 진심 어린 순간은 팬들에게 특별한 기대와 설렘을 선사했다.
‘불꽃야구’ 4화에서는 4점 차 리드를 바라보며 파이터즈가 경북고의 정교한 수비와 빠른 투수운영 속에 거센 파도를 마주하는 장면이 집중적으로 펼쳐졌다. 유일한 신인인 박찬형이 김성근 감독으로부터 받았던 특훈이 실제 경기에서 어떻게 변화를 일으킬지 모두의 이목이 쏠렸다. 극도의 긴장감 속 이택근은 농담을 던지며 동료들의 긴장을 날려주기도 했으나, 그 속에는 승부수를 던지는 진중함이 묻어났다. 김재호가 곁에서 전하는 박찬형의 최근 에피소드는 순간의 웃음과 함께 팀워크의 끈끈함을 다시 증명했다.

팽팽한 초반, 파이터즈의 공격은 경북고의 빈틈없는 수비와 매서운 투구에 번번이 막혔다. 박용택의 전력 질주도 남다른 투지를 선사했지만, 상대 투수의 흔들림 없는 집중력은 파이터즈 타선을 더욱 얼어붙게 했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경험은 힘을 발휘했다. 이택근은 탁월한 경기운영과 노련한 타격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수비 진영의 균형을 한순간에 흔들었다. 쏟아지는 위기와 반전, 이들의 치밀한 전략이 엉키는 매 장면은 예측 불허의 야구드라마로 재탄생했다.
경기의 흐름은 점점 더 숨 가쁜 리듬으로 치달았고, 박찬형이 터뜨릴 첫 안타에 대한 관중과 동료의 기대감 역시 최고조에 올랐다. 신인의 패기와 베테랑의 내공이 한 팀 안에서 교차하는 순간, 파이터즈 선수들의 몰입과 집중력이 전장을 달궜다. 이후, 마지막까지 이어지는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승부는 ‘불꽃야구’만이 줄 수 있는 스릴을 예고한다.
눈을 뗄 수 없는 판도 변화와 강렬한 승리 의지가 맞부딪힌 ‘불꽃야구’ 4화는 단 하나의 결과도 쉽게 예측할 수 없는 긴박한 순간들로 빛날 예정이다. 박찬형의 특훈이 새 역사를 쓸지, 이택근의 노련미가 결정적 한 수를 만들어낼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이번 화는 오는 26일 저녁 8시 StudioC1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돼 뜨거운 밤을 선물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