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문가영, 10년·교차의 눈빛”…골든디스크어워즈, 40주년 감각의 MC→기대 쏠린 도약
무대 위를 가득 채우던 성시경의 따스한 미소와 문가영의 설렘 어린 눈빛이 하나로 만났다. 긴 역사를 품은 ‘골든디스크어워즈’는 음악과 사람, 그리고 그들이 전할 축제의 40번째 장을 두 사람의 목소리로 열 예정이다. 대중음악의 환희, K팝의 도약이 쌓인 과거와 다가올 미래가 하나의 무대로 녹아들 시간이다.
공식 채널에 공개된 영상 속, 성시경은 “MC로서 벌써 10년을 골든디스크어워즈와 함께했다”며 깊은 소감을 전했다. 지난 세월 대중음악의 위상과 K팝의 전 세계적 확산을 지켜봐 온 그는 “전 세계 팬들에게 의미 있고 감동적인 무대를 전달하고 싶다”는 각오도 함께 덧붙였다. 때로는 조용히, 때로는 힘 있게 흘러온 성장의 시간만큼 그의 목소리엔 묵직한 책임감이 감돌았다.

또한 제작진이 함께 공개한 문가영의 영상은 또 다른 기대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오랜 시간 사랑받은 성시경의 안정감에 더해진 문가영의 새로운 매력은 40주년을 맞는 골든디스크어워즈 무대의 공기를 한층 신선하게 바꿔 놓을 전망이다. 음악, 연기, 깊은 울림이 흐르는 두 사람의 교차가 어떤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낼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은 높아졌다.
‘골든디스크어워즈’는 음반 판매량과 디지털음원 이용량을 합산하고 업계 전문가의 엄정한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며, 지난해 역시 세븐틴이 음반 부문, 에스파가 디지털음원 부문 대상을 거머쥔 바 있다. 수많은 별들의 기록과 감동을 이어온 이 시상식에서 성시경과 문가영이 그릴 새로운 40주년의 서사는 음악 팬들에게 또 한 번 찬란한 기록으로 남게 된다.
오는 2026년 1월 10일, ‘골든디스크어워즈’는 타이베이 돔에서 더욱 성대하게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