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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SMC 등 특장차 4개사 대규모 투자”…김제 산업단지, 지역 경제 활성화→성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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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SMC 등 특장차 4개사 대규모 투자”…김제 산업단지, 지역 경제 활성화→성장 가속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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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장차 산업의 지형을 재편하는 대규모 투자가 전라북도 김제시에서 단행됐다. 진우SMC와 한신을 비롯한 4개 유망 특장차 기업이 김제특장차제2산업단지에 총 377억원을 투자하기로 협약해, 지역경제와 산업 생태계에 중대한 활력을 예고했다. 각 사는 무인 방수차, 로봇 소방차, 고소작업차 등 첨단 특수 차량 생산에 박차를 가하며, 산업 고도화 및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진우SMC는 130억원을 투입해 무인 방수차, 로봇 소방차 등 차세대 특장차 생산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신 역시 109억원 규모의 투자로 고소작업차 제조 공장을 신설한다. 국도특장과 유로오토 역시 각각 100억원, 37억원의 투자액을 집행해 기술 기반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들 기업 투자에 힘입어 김제시에는 12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산단에 구축된 각종 개발 지원시설과 적극적인 투자 유치 인센티브가 기업 경쟁력 제고에 결정적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진우SMC 등 특장차 4개사 대규모 투자…김제 산업단지, 지역 경제 활성화→성장 가속
진우SMC 등 특장차 4개사 대규모 투자…김제 산업단지, 지역 경제 활성화→성장 가속

정성주 김제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에 감사하다”며, “성공적 정착과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역 산업 인프라와 첨단 차량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김제 특장차 클러스터는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특장차 제조 고도화와 산업 기반 강화로 관련 생태계가 질적으로 성장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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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smc#한신#김제특장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