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예원, 서점 한복판 몰입의 시간”…새로운 성장→조용한 위로 담다

여름빛이 가득한 오후, 안예원이 서점 한켠에서 책을 읽는 풍경이 포착됐다. 형광등 불빛에 비친 그의 단정한 단발머리와 둥근 안경, 그리고 흰색 마스크는 평소 무대 위의 화려함과는 또 다른 일상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카키색 민소매와 밝은 롱스커트, 고급스러운 블랙백을 손에 들고 집중한 표정으로 영어 학습서를 고르는 모습은 조용한 몰입의 순간을 선명히 증명한다.

테이블 위에 수북이 쌓인 다양한 학습서들, 북적이는 사람들과 책방 특유의 활기 속에서 안예원은 자신만의 속도로 일상과 성장의 기록을 이어갔다. 공간을 가득 메운 여름의 습기마저 새로운 출발의 설렘으로 변주되며, 그의 진지함이 주변을 감싸 안았다.  

안예원은 ‘Im starting to english and My daily life these days’라는 글귀를 SNS에 남겼다. 더 단단한 자신으로 거듭나려는 다짐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팬들 역시 ‘응원합니다’, ‘새로운 시작이 멋지다’, ‘일상에서도 늘 발전하는 모습 보기 좋아요’ 등의 격려로 화답했다. 소박하지만 의미 있는 성장의 움직임에 따스한 응원의 물결이 번졌다.

최근 무대 위의 스포트라이트와는 달리, 이번 사진에서는 내면의 안정과 자기계발에 집중하는 안예원의 분위기가 강렬하게 전달됐다. 삶의 소음과 분주함이 잠시 멈춘 틈, 평범한 공간에 깃든 그의 사색과 도전이 또다시 새로운 감동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