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빛나, 클래식에 젖어든 시간”…전시 한밤→감성 폭발→팬 반응 집중
해 질 무렵, 배우 왕빛나는 마치 고풍스러운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전시장의 중심에 서며 공간에 깊은 감동을 더했다. 화이트 재킷과 쇼츠로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한 왕빛나는 도시적인 세련미와 함께 클래식한 매력을 한껏 드러내며 시선을 압도했다. 조명의 은은한 불빛 아래 부드럽게 물결진 긴 머리는 초여름 밤의 설렘과 서늘함을 오롯이 담아냈고, 손에 쥔 샴페인 잔은 순간의 축제와 여운을 더욱 짙게 배가시켰다.
전시회 현장에는 황금빛 프레임과 흩날리는 도면들이 배경을 이루며, 250년의 유구한 시계 역사가 생생히 살아 숨 쉬었다. 벽면을 가득 채운 ‘BREGUET 250 YEARS’라는 문구는 오랜 전통과 장인정신을 강조해, 현장 전체에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왕빛나는 직접 남긴 글에서 “브레게 시간의 서랍 1775년부터 워치메이킹의 역사와 함께해온 스위스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 ‘브레게’의 25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에 다녀왔어요 오랜 전통만큼이나 진한 감동이 있는 시계스토리 성수동 앤더슨씨에서 6/3 까지 전시한대요~ 시계 좋아하시는 분들 가보시면 재밌으실거에요”라고 밝히며, 단순한 물리적 시간이 아닌 그 너머의 이야기에 마음을 기댔다.

특히 왕빛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일상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예술적이고 강렬한 변신을 보여주며 팬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클래식과 현대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그녀만의 무드는, 오랜 시간과 역사에 대한 경외를 세련되고 감각적으로 재해석했다. 팬들은 “왕빛나만의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전시회와 완벽하게 어울렸다”, “팬으로서 감탄이 절로 나온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이날의 순간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메시지를 남기며 공감의 물결을 이뤘다.
시간과 예술, 그리고 배우 왕빛나의 깊어진 감성이 하나로 어우러진 밤은 그녀의 변화와 새로운 도전, 그리고 품격 있는 감동을 더욱 빛나게 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6월 3일까지 성수동 앤더슨씨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