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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릭스, 파스텔빛 슈트 한 컷”…봄끝 감성→팬들 숨죽인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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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릭스, 파스텔빛 슈트 한 컷”…봄끝 감성→팬들 숨죽인 찬사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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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아래 피어나는 고요 속에서 필릭스가 파스텔빛 슈트로 드리운 감성이 주변을 천천히 적셨다. 오후의 나른함과 벽돌담, 닫힌 목조 창문 앞에 선 그의 모습으로 이번 장면은 봄의 끝자락, 미묘한 설렘과 쓸쓸함이 나란히 어우러진 무드를 완성했다. 커다란 원색의 그림자와 맞닿은 필릭스의 시크한 눈빛은 따뜻한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단단하게 자신만의 존재감을 보였다.

 

그가 직접 공개한 사진 속 필릭스는 하늘빛 슈트를 또렷하게 소화했다. 손에 쥔 블랙 클러치백과 와이드한 팬츠, 깔끔히 뚝 떨어지는 재킷이 더해져 스타일링의 절정미를 드러냈다. 금발로 물든 헤어와 미묘하게 굳어진 입술, 정면을 꿰뚫는 듯한 시선이 한층 깊어진 자신감을 증명했다. 투명 피어싱과 여러 개의 반지가 얹힌 손끝은 디테일에서 더욱 강한 개성을 자아냈다. 배경이 된 거친 나무문과 돌담은 필릭스 특유의 쿨한 분위기와 촬영장의 잔잔함을 배가하며 시선을 붙들었다. 은은하게 흐르는 파스텔톤 의상은 봄바람처럼 산뜻하면서도 시원한 인상을 남겼고, 이전 캐주얼한 스타일에서 한 단계 감각적으로 변주된 모습이 새로움을 더했다.

“눈길 머무는 무드”…필릭스, 파스텔슈트의 여운→봄날의 감성 압도 / 그룹 스트레이키즈 필릭스 인스타그램
“눈길 머무는 무드”…필릭스, 파스텔슈트의 여운→봄날의 감성 압도 / 그룹 스트레이키즈 필릭스 인스타그램

별도의 메시지는 남기지 않았음에도, 강렬한 표정과 절제된 패션만으로도 필릭스가 전하는 감정은 명확하게 담겼다. 팬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의 세련된 슈트핏에 찬사를 연이어 보내며, “올블루 스타일도 완벽하다”, “패셔너블함의 정석”이라는 반응으로 감탄했다. 기존 부드러운 캐주얼룩에서 이번에는 강렬한 슈트로 이미지를 전환한 그의 시도가 더욱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새로운 시도와 감각적인 연출로 또 한 번 계절의 온기를 새긴 필릭스. 변주한 스타일만큼이나 남다른 여운을 남긴 그의 행보에 팬들의 기대가 자연스럽게 쏟아지고 있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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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릭스#스트레이키즈#파스텔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