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텍 4%대 급락”…코스닥에서 장중 49,000원대로 밀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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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텍이 9월 12일 오전 코스닥 시장에서 약세를 이어가며 4% 넘게 하락했다. 한텍의 주가 변동과 이에 따른 투자자 반응, 시장 지표가 주목받고 있다. 중소형 IT주 약세 분위기와 맞물려 당분간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지적된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 40분 기준, 한텍은 전장 대비 4.48% 내린 49,000원에 거래됐다. 시가 51,000원으로 출발한 뒤 51,100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하며 장중 48,750원까지 낙폭을 키웠다.

거래량은 121,648주, 거래대금은 60억 1,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텍의 시가총액은 5,449억 원으로 코스닥 150위권에 머물렀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는 280,170주로, 전체 상장 주식수(11,121,141주) 대비 2.52%의 소진율을 기록했다. 같은 업종 주가도 전반적으로 부진해,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은 -0.96%로 나타났다.
한텍의 주요 재무 지표로는 주가수익비율(PER) 16.50배, 배당수익률 0.92% 등이 확인된다. 씨티그룹증권 등 일부 외국계 증권사는 단기 관망 의견을 내면서 중소형주 변동성 재확대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증권가에서는 한텍의 단기 반등 여부가 코스닥 내 IT소재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당국과 업계는 추가 하락 방지 및 시장 대응책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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