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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선행 물결 타고”…영웅시대, 김포 울린 따스함→진심이 만든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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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선행 물결 타고”…영웅시대, 김포 울린 따스함→진심이 만든 기적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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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바람이 스며들던 김포 어느 오후, 한복판 복지회관에 익숙한 임영웅의 노래가 흐르며 평범한 하루가 사랑으로 물들었다. 영웅시대 김포 온기방 회원들이 모여 전해지는 따뜻한 행보가 작은 바람을 일으켰고, 소박한 정성이 지역의 온도를 바꿔 놓았다. 소수의 손길이 모여 한 곳을 밝히는 이 장면 위로, 팬클럽의 진심은 이웃의 일상에 번졌다.

 

김포 영웅시대 온기방의 회원들은 정성을 모은 성금 3,331,400원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기부했다. 이들은 가수 임영웅이 꾸준히 실천해 온 나눔의 발자취를 스스로 이어가며, 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드는 움직임에 앞장섰다. 단순한 성금 기부를 넘어, 이들은 일상 속 행동으로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고 있다.

“선한 영향력 이어가는 힘”…임영웅·영웅시대, 기부와 봉사로 김포에 온기를 더하다
“선한 영향력 이어가는 힘”…임영웅·영웅시대, 기부와 봉사로 김포에 온기를 더하다

무엇보다 팬클럽 회원들은 정기적으로 지역 노인 복지회관을 방문해 급식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식사 준비에서부터 배식, 뒷정리까지 정성스러운 손길을 쏟으며 어르신들의 한 끼 식탁을 지켰다. 식사 시간은 단순한 끼니 제공에 머물지 않고, 인사와 안부 말이 따뜻한 교감으로 이어졌다. 어르신들에게 이 시간은 매번 새로운 위로가 되고, 팬클럽 회원들에게는 더 깊은 응원이 됐다.

 

이와 같은 행보에 대해 팬클럽 관계자는 임영웅이 보여온 선행에 영감을 받아 작지만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작은 정성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의 하루에 온기를 더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나서며 연대의 힘이 지역 곳곳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포 영웅시대 온기방은 앞으로도 기부와 봉사를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를 지켜나가겠다는 계획을 내비쳤다. 임영웅이 팬들에게 전한 선한 영향력이 평범한 일상 속 진정성 있는 나눔으로 이어지면서, 이웃과 이웃의 마음을 잇는 새로운 감동을 예고했다. 작은 움직임이 지역을 감싸며 오늘도 누군가의 하루를 환하게 밝히고 있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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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영웅시대#김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