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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경하이테크 6,340원 마감”…외국인 매도세 지속에 하락
경제

“세경하이테크 6,340원 마감”…외국인 매도세 지속에 하락

배주영 기자
입력

8월 8일 세경하이테크 주가가 전일 대비 150원 하락한 6,340원에 거래를 마치며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장중 한때 6,520원까지 올랐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며 저가인 6,340원으로 폐장했다. 이날 거래량은 약 17만 9천 주, 거래대금은 11억 원 수준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키움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가 거래에 활발히 참여했으며, 외국계 투자자는 총 1만 4천 주 이상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보유율은 1.50%로 낮은 편이며, 외국인의 매도세는 전일에 이어 이틀째 지속됐다. 투자자들은 외국인의 수급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출처=세경하이테크
출처=세경하이테크

세경하이테크의 2025년 1분기 실적은 매출 539억 원, 영업손실 31억 원, 순이익 99억 원으로 집계됐다. 부채비율 34.77%로 재무 구조가 비교적 안정적이며, 주당순이익(EPS)은 198원, 주가수익비율(PER)은 7.81배다. 시가총액은 약 2,274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기준 378위에 해당한다.

 

업계에서는 실적 개선 기대와 외국인 매도세가 맞물려 단기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한 증권업계 애널리스트는 “재무 안전성이 높아 중장기적으로 저가 매수세 유입 가능성도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외국인의 수급 동향과 실적 개선세, 코스닥 전반의 투자 환경이 세경하이테크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은 향후 공시되는 실적과 외국인 투자자 매매 패턴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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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경하이테크#외국인매도#코스닥